중부 최고 10cm 폭설…일요일도 눈

입력 2017.01.26 (12:10) 수정 2017.01.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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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 밤부터 중부 내륙 지역에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설 다음 날인 일요일에도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어 이번 설 연휴는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불편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설 연휴에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눈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 밤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부터 비나 눈이 시작됩니다.

구름대가 한반도를 북에서 남으로 훑고 지나면서 내일 새벽에는 눈과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내륙 지역에는 밤새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이 3에서 10, 그 밖의 지역은 1에서 5cm 가량입니다.

지역별 눈 집중 시기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이 내일 새벽 0시에서 3시 사이,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은 3시에서 6시 사이입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그러나 눈과 비가 그친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가 얼어붙기 쉬운 다리나 고가도로를 지날 때는 속도를 늦추는 등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날인 토요일에는 전국이 맑겠지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설 다음 날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귀경길에도 불편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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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최고 10cm 폭설…일요일도 눈
    • 입력 2017-01-26 12:12:33
    • 수정2017-01-26 1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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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 밤부터 중부 내륙 지역에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설 다음 날인 일요일에도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어 이번 설 연휴는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불편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설 연휴에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눈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 밤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부터 비나 눈이 시작됩니다.

구름대가 한반도를 북에서 남으로 훑고 지나면서 내일 새벽에는 눈과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내륙 지역에는 밤새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이 3에서 10, 그 밖의 지역은 1에서 5cm 가량입니다.

지역별 눈 집중 시기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이 내일 새벽 0시에서 3시 사이,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은 3시에서 6시 사이입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그러나 눈과 비가 그친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가 얼어붙기 쉬운 다리나 고가도로를 지날 때는 속도를 늦추는 등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날인 토요일에는 전국이 맑겠지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설 다음 날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귀경길에도 불편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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