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알고보니 20대 취업준비생

입력 2017.01.26 (12:13) 수정 2017.01.26 (13: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14일 새벽에 귀가중이던 20대 여성 두 명을 이유없이 폭행하고 달아났던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20대 취업준비생이었는데 만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의 한 골목길.

등 뒤에 무언가를 숨긴 남성이 길을 가던 20대 여성들 뒤를 따라갑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갑니다.

지난 14일 새벽 2시쯤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휘두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확인 결과 이 남성은 취업준비생 26살 서 모 씨였습니다.

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을 많이 마셔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정황을 담은 길거리 CCTV 영상에서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서 씨를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서 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정확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범행에 사용한 돌에서 나온 DNA와 서 씨의 DNA가 일치하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묻지마 폭행’ 알고보니 20대 취업준비생
    • 입력 2017-01-26 12:16:25
    • 수정2017-01-26 13:10:10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 14일 새벽에 귀가중이던 20대 여성 두 명을 이유없이 폭행하고 달아났던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20대 취업준비생이었는데 만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의 한 골목길.

등 뒤에 무언가를 숨긴 남성이 길을 가던 20대 여성들 뒤를 따라갑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갑니다.

지난 14일 새벽 2시쯤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휘두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확인 결과 이 남성은 취업준비생 26살 서 모 씨였습니다.

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을 많이 마셔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정황을 담은 길거리 CCTV 영상에서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서 씨를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서 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정확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범행에 사용한 돌에서 나온 DNA와 서 씨의 DNA가 일치하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