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귀성객 인사·소외계층 방문

입력 2017.01.26 (15:35) 수정 2017.0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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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오늘) 서울역·용산역 등 귀성객이 몰린 장소와 소외계층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새누리당에선 정우택 원내대표 등이 '혁신, 새해에도 계속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귀성객에게 정책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잘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다수 의원은 곧 당명을 바꿀 예정임을 감안해 인사할 때 '새누리당'이란 소속을 밝히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 등 의원과 당직자들이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한 후,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민생이 참 어렵다"며 "하루빨리 대통령 탄핵이 완료돼 민생경제에 집중하고, 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 등 의원들이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만났다.

박 대표는 정책홍보물을 통해 "국민이 가족이라며 국민의당은 합리적 개혁세력을 총집결시켜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귀성객 인사를 생략한 대신 지도부가 노숙인 무료진료시설을 방문했다.

정병국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단은 서울 영등포 요셉병원에서 환자들을 격려하고, 나눔급식소를 방문했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은 서울역에서 불평등 해소와 민주주의 회복 등이 적힌 푯말을 들고 귀성객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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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도부, 귀성객 인사·소외계층 방문
    • 입력 2017-01-26 15:35:13
    • 수정2017-01-26 15:51:09
    정치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오늘) 서울역·용산역 등 귀성객이 몰린 장소와 소외계층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새누리당에선 정우택 원내대표 등이 '혁신, 새해에도 계속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귀성객에게 정책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잘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다수 의원은 곧 당명을 바꿀 예정임을 감안해 인사할 때 '새누리당'이란 소속을 밝히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 등 의원과 당직자들이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한 후,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민생이 참 어렵다"며 "하루빨리 대통령 탄핵이 완료돼 민생경제에 집중하고, 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 등 의원들이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만났다.

박 대표는 정책홍보물을 통해 "국민이 가족이라며 국민의당은 합리적 개혁세력을 총집결시켜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귀성객 인사를 생략한 대신 지도부가 노숙인 무료진료시설을 방문했다.

정병국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단은 서울 영등포 요셉병원에서 환자들을 격려하고, 나눔급식소를 방문했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은 서울역에서 불평등 해소와 민주주의 회복 등이 적힌 푯말을 들고 귀성객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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