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성 해군총장 “적은 언제든 도발…현장서 응징”

입력 2017.01.26 (16:06) 수정 2017.01.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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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공개 위협하는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높아진 가운데,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서해 덕적도의 해군기지 등을 방문해 해상 경계 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해군은 오늘 (26일)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설을 앞두고 서해 덕적도의 해군기지와 출동함정을 직접 방문해, 군 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엄 총장은 덕적도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은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는 준비를 한 상태이며, 도발 시기를 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전 장병은 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경계태세에 단 한 순간의 빈틈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에서 경비작전 중인 호위함을 방문해 근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며 "지금 이 시각, 이 바다에 해군 장병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쉴 수 있다"며 "적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오로지 전방만을 주시하고, 적이 도발하면 현장 지휘관이 도발 현장에서 신속하고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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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현성 해군총장 “적은 언제든 도발…현장서 응징”
    • 입력 2017-01-26 16:06:56
    • 수정2017-01-26 16:11:32
    정치
북한 김정은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공개 위협하는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높아진 가운데,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서해 덕적도의 해군기지 등을 방문해 해상 경계 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해군은 오늘 (26일)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설을 앞두고 서해 덕적도의 해군기지와 출동함정을 직접 방문해, 군 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엄 총장은 덕적도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은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는 준비를 한 상태이며, 도발 시기를 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전 장병은 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경계태세에 단 한 순간의 빈틈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에서 경비작전 중인 호위함을 방문해 근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며 "지금 이 시각, 이 바다에 해군 장병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쉴 수 있다"며 "적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오로지 전방만을 주시하고, 적이 도발하면 현장 지휘관이 도발 현장에서 신속하고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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