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교환 2월 말까지로 연장…“이번이 마지막”

입력 2017.01.26 (17:15) 수정 2017.01.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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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기간을 1월말까지에서 2월말까지로 한 차례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3사 대리점, 판매점을 중심으로 한 기기 구매·개통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을 다음 달 15일까지만 일반 디지털프라자와 이통사 유통점에 맡기고, 이후 다음 달 28일까지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동반 입점한 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설 연휴로 고객 공지의 어려움이 있어 15일까지 일반 매장에서도 교환·환불을 병행한다"며 "안전을 위해 조속히 갤럭시노트7을 다른 기기로 교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만 "2월 이후 교환 프로그램을 추가 연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 기한은 지난해 12월 말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등으로 교환하면 쿠폰, 통신비 등 최고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후 올해 들어 한 차례 교환 프로그램 기한을 연장하되 종전 혜택을 없앴고, 지난 10∼11일에는 기기 충전율을 최고 60%에서 15%로 낮추며 기기 회수에 집중했다.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최근 96%를 넘어섰다. 글로벌 회수율과 비슷한 수준까지 높아졌지만, 아직 교환·환불을 거부하는 이용자들이 다수 남아있다. 국내에서 유통된 갤럭시노트7는 약 95만대로, 이 중 약 3만7천대가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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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노트7 교환 2월 말까지로 연장…“이번이 마지막”
    • 입력 2017-01-26 17:15:11
    • 수정2017-01-26 17:22:48
    경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기간을 1월말까지에서 2월말까지로 한 차례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3사 대리점, 판매점을 중심으로 한 기기 구매·개통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을 다음 달 15일까지만 일반 디지털프라자와 이통사 유통점에 맡기고, 이후 다음 달 28일까지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동반 입점한 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설 연휴로 고객 공지의 어려움이 있어 15일까지 일반 매장에서도 교환·환불을 병행한다"며 "안전을 위해 조속히 갤럭시노트7을 다른 기기로 교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만 "2월 이후 교환 프로그램을 추가 연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 기한은 지난해 12월 말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등으로 교환하면 쿠폰, 통신비 등 최고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후 올해 들어 한 차례 교환 프로그램 기한을 연장하되 종전 혜택을 없앴고, 지난 10∼11일에는 기기 충전율을 최고 60%에서 15%로 낮추며 기기 회수에 집중했다.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최근 96%를 넘어섰다. 글로벌 회수율과 비슷한 수준까지 높아졌지만, 아직 교환·환불을 거부하는 이용자들이 다수 남아있다. 국내에서 유통된 갤럭시노트7는 약 95만대로, 이 중 약 3만7천대가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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