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이동 시작…하늘에서 본 귀성길

입력 2017.01.26 (21:01) 수정 2017.01.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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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26일) 오후부터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주요 고속도로는 지금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귀성길 상황을 KBS 헬기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금한 기자! 지금 어느 상공에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안성 부근에 떠 있습니다.

밤부터 눈소식이 예고된 만큼, 기상 상황이 좋진 않은데요.

고향으로 가는 차들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곳 안성 부근은 오후 5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남쪽으로, 차량 불빛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대편 서울로 향하는 차로는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편이지만 제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 6시 쯤부터 퇴근길에 나선 차들이 더해지면서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7 시에 최고조에 달했던 정체가 차차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혔다 풀렸다를 반복하다 내일(27일) 저녁에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 공사는 오늘(26일) 하루 4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설은 대체 휴일까지 포함해도 나흘로 평년보다 짧은데요,

게다가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눈이 예고돼 있는 만큼, 교통 혼잡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귀성길은 내일(27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28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은 답답하고, 더디게 고향으로 가는 길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항공 1호기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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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대이동 시작…하늘에서 본 귀성길
    • 입력 2017-01-26 21:03:11
    • 수정2017-01-26 2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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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26일) 오후부터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주요 고속도로는 지금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귀성길 상황을 KBS 헬기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금한 기자! 지금 어느 상공에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안성 부근에 떠 있습니다.

밤부터 눈소식이 예고된 만큼, 기상 상황이 좋진 않은데요.

고향으로 가는 차들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곳 안성 부근은 오후 5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남쪽으로, 차량 불빛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대편 서울로 향하는 차로는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편이지만 제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 6시 쯤부터 퇴근길에 나선 차들이 더해지면서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7 시에 최고조에 달했던 정체가 차차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혔다 풀렸다를 반복하다 내일(27일) 저녁에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 공사는 오늘(26일) 하루 4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설은 대체 휴일까지 포함해도 나흘로 평년보다 짧은데요,

게다가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눈이 예고돼 있는 만큼, 교통 혼잡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귀성길은 내일(27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28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은 답답하고, 더디게 고향으로 가는 길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항공 1호기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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