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가고 음식 준비…명절맞이 분주

입력 2017.01.26 (21:06) 수정 2017.01.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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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나 가족을 기다리는 사람들, 설레고 반가운 마음은 마찬가질텐데요.

분주한 명절 준비 표정을 유승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항 대합실!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얼굴은 벌써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며느리를 기다린 시어머니! 반가움과 걱정이 엇갈립니다.

<녹취> "(배 안 고파?)아침에 먹어서요."

차례상에 올릴 돔배기를 듬성듬성 자르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과 함께 큼직한 문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랜만에 전통시장도 활기를 띱니다.

<인터뷰> 윤은자(대구시 수성구) : "굉장히 조용했는데, 설 대목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풍성하고요 북적거리네요."

전을 굽는 집은 하루종일 바빴습니다.

노르스름한 옷을 입은 동태전과 산적, 동그랑땡까지 수북이 쌓여갑니다.

<인터뷰> 유상빈(시장 상인) : "불경기를 계속 타다가 내일모레 설이라서 손님들이 많이 오니까 좀 일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자식을 위해 역귀성을 준비하는 부모들!

그래도 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떡 방앗간 사장 : "(역귀성으로) 올라가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기도 하는데요, (자제분들이) 못 내려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택배로 많이 보내기도 해요."

세뱃돈을 깨끗한 돈으로 바꾸려는 사람들로 은행도 북새통.

설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에 설렘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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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가고 음식 준비…명절맞이 분주
    • 입력 2017-01-26 21:08:42
    • 수정2017-01-26 21:52:45
    뉴스 9
<앵커 멘트>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나 가족을 기다리는 사람들, 설레고 반가운 마음은 마찬가질텐데요.

분주한 명절 준비 표정을 유승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항 대합실!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얼굴은 벌써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며느리를 기다린 시어머니! 반가움과 걱정이 엇갈립니다.

<녹취> "(배 안 고파?)아침에 먹어서요."

차례상에 올릴 돔배기를 듬성듬성 자르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과 함께 큼직한 문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랜만에 전통시장도 활기를 띱니다.

<인터뷰> 윤은자(대구시 수성구) : "굉장히 조용했는데, 설 대목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풍성하고요 북적거리네요."

전을 굽는 집은 하루종일 바빴습니다.

노르스름한 옷을 입은 동태전과 산적, 동그랑땡까지 수북이 쌓여갑니다.

<인터뷰> 유상빈(시장 상인) : "불경기를 계속 타다가 내일모레 설이라서 손님들이 많이 오니까 좀 일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자식을 위해 역귀성을 준비하는 부모들!

그래도 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떡 방앗간 사장 : "(역귀성으로) 올라가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기도 하는데요, (자제분들이) 못 내려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택배로 많이 보내기도 해요."

세뱃돈을 깨끗한 돈으로 바꾸려는 사람들로 은행도 북새통.

설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에 설렘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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