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트럼프 시대 개막
中 160개 대북 금수 품목 전격 발표…배경은?
입력 2017.01.26 (21:14) 수정 2017.01.26 (22:21)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추가제재 조치로 수출금지 품목 160개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북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의 이행조치로 방대한 양의 대북 수출금지 품목을 발표했습니다.

상무부 등 5개 부처 공동명의로 발표된 대북 금수 품목은 핵과 미사일, 생화학 무기에 쓰일 수 있는 물품 18가지를 포함해 모두 160가지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대량살상무기로 쓰일 수 있는 물품뿐 아니라 재래식 무기 품목도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중국은 안보리 회원국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녹취>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첨부한 금수품목 명단은 안보리 결의 2321호가 정한 명단을 인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중국이 전격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내놓은 것은 대북제재에 나름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텅젠췬(중국국제문제연구원 미국연구소장) : "중국은 우리 문 앞에서 소란을 피워선 안된다고 한 바 있는데, 이는 중국이 관련국과 함께 북핵문제 관리를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제재에 미온적이라고 중국을 연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에도 중국의 대북 제재 이행은 미국의 행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中 160개 대북 금수 품목 전격 발표…배경은?
    • 입력 2017-01-26 21:15:02
    • 수정2017-01-26 22:21:32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추가제재 조치로 수출금지 품목 160개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북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의 이행조치로 방대한 양의 대북 수출금지 품목을 발표했습니다.

상무부 등 5개 부처 공동명의로 발표된 대북 금수 품목은 핵과 미사일, 생화학 무기에 쓰일 수 있는 물품 18가지를 포함해 모두 160가지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대량살상무기로 쓰일 수 있는 물품뿐 아니라 재래식 무기 품목도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중국은 안보리 회원국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녹취>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첨부한 금수품목 명단은 안보리 결의 2321호가 정한 명단을 인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중국이 전격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내놓은 것은 대북제재에 나름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텅젠췬(중국국제문제연구원 미국연구소장) : "중국은 우리 문 앞에서 소란을 피워선 안된다고 한 바 있는데, 이는 중국이 관련국과 함께 북핵문제 관리를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제재에 미온적이라고 중국을 연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에도 중국의 대북 제재 이행은 미국의 행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