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손학규 비공개 회동…“다음 달 함께 하기로”

입력 2017.01.27 (06:19) 수정 2017.01.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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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과 손학규 의장이 이끄는 국민주권개혁회의가 다음달 함께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의장이 어제 저녁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제3지대발 정계개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어제 저녁 서울 모 처에서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다음 달안에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가 함께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개헌을 매개로 '연대'의 형태를 취할 지, 아니면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가 통합되는 '연합'의 형태를 취할 지는 향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당은 친박, 친문을 배제한 이른바 제3지대를 만들기 위해 손 의장의 영입을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국민의당으로선 외연확장을 통해 대선 구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고, 손 의장도 정당 조직을 갖출 수 있어 양측이 합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여기에 반기문 전 총장이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만난데 이어 손학규 의장과도 조만간 만날 예정이어서 제3지대발 정계 개편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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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손학규 비공개 회동…“다음 달 함께 하기로”
    • 입력 2017-01-27 06:24:00
    • 수정2017-01-27 07: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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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과 손학규 의장이 이끄는 국민주권개혁회의가 다음달 함께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의장이 어제 저녁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제3지대발 정계개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어제 저녁 서울 모 처에서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다음 달안에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가 함께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개헌을 매개로 '연대'의 형태를 취할 지, 아니면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가 통합되는 '연합'의 형태를 취할 지는 향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당은 친박, 친문을 배제한 이른바 제3지대를 만들기 위해 손 의장의 영입을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국민의당으로선 외연확장을 통해 대선 구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고, 손 의장도 정당 조직을 갖출 수 있어 양측이 합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여기에 반기문 전 총장이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만난데 이어 손학규 의장과도 조만간 만날 예정이어서 제3지대발 정계 개편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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