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에 아침까지 눈·비…빙판길 주의

입력 2017.01.27 (07:02) 수정 2017.01.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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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물러가면서 비와 눈은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과 비가 그친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아직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남부 지방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일부 지역에 남아 있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6시 현재 춘천에는 7.5, 진부령 5.5, 횡성과 양평에도 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는 남부 지방에 비와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낮부터는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이미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남부 지방도 기온이 점점 더 내려가겠습니다.

때문에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리나 고가도로, 커브길을 지날 때에는 미끄럼 사고 없도록 속도를 늦추고 안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해야 합니다.

또 해안과 강원 산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설날인 내일까지는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설 다음 날인 일요일에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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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륙에 아침까지 눈·비…빙판길 주의
    • 입력 2017-01-27 07:03:24
    • 수정2017-01-27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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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물러가면서 비와 눈은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과 비가 그친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아직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남부 지방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일부 지역에 남아 있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6시 현재 춘천에는 7.5, 진부령 5.5, 횡성과 양평에도 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는 남부 지방에 비와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낮부터는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이미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남부 지방도 기온이 점점 더 내려가겠습니다. 때문에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리나 고가도로, 커브길을 지날 때에는 미끄럼 사고 없도록 속도를 늦추고 안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해야 합니다. 또 해안과 강원 산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설날인 내일까지는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설 다음 날인 일요일에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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