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1호 바라카 원전, 위용 드러내다
입력 2017.01.28 (21:23)
수정 2017.01.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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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형 원전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이 악조건 속에서도 차질없이 시공돼,첫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의지로 또 하나의 사막의 기적을 만드는 현장을, 김형덕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사막 위에 세워지는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철통 보안 속 건설 현장이 어렵사리 공개됐습니다.
1, 2호기는 외부 공사가 거의 끝나 원자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김광수(한전 사업운영실장) : "(1호기는 거의 공사가 끝난 것 같아요?) 네. 1호기는 공정률이 96%까지 끝났습니다. 4개 호기를 단일부지 내에 동시에 짓고 잇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1호기는 연료봉을 장착해 오는 5월쯤 첫 가동될 예정입니다.
역사상 최초의 원전 수출.
우려의 눈길도 있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숙련된 외국인 용접공들이지만 현장 투입 전 한국인 직원의 세심한 일대일 지도가 이뤄집니다.
<녹취> "여기서 배운 대로 현장에서 하세요."
<녹취> 이진섭(용접 엔지니어) : "말은 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잖아요.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여름 50도가 넘는 열사의 땅, 한국인 천8백 명이 그 열 배의 외국인 노동자와 땀 흘리며 사막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임병수(윤창기공 작업반장) : "외국 노동자도 마찬가지로 다 가족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데, 동료들이 챙겨 줘야죠."
오는 2020년 4호기까지 완공되면 바라카 원전은 아랍에미리트 전력량의 20%를 담당하게 됩니다.
바라카 원전의 차질없는 시공은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부다비 바라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한국형 원전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이 악조건 속에서도 차질없이 시공돼,첫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의지로 또 하나의 사막의 기적을 만드는 현장을, 김형덕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사막 위에 세워지는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철통 보안 속 건설 현장이 어렵사리 공개됐습니다.
1, 2호기는 외부 공사가 거의 끝나 원자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김광수(한전 사업운영실장) : "(1호기는 거의 공사가 끝난 것 같아요?) 네. 1호기는 공정률이 96%까지 끝났습니다. 4개 호기를 단일부지 내에 동시에 짓고 잇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1호기는 연료봉을 장착해 오는 5월쯤 첫 가동될 예정입니다.
역사상 최초의 원전 수출.
우려의 눈길도 있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숙련된 외국인 용접공들이지만 현장 투입 전 한국인 직원의 세심한 일대일 지도가 이뤄집니다.
<녹취> "여기서 배운 대로 현장에서 하세요."
<녹취> 이진섭(용접 엔지니어) : "말은 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잖아요.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여름 50도가 넘는 열사의 땅, 한국인 천8백 명이 그 열 배의 외국인 노동자와 땀 흘리며 사막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임병수(윤창기공 작업반장) : "외국 노동자도 마찬가지로 다 가족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데, 동료들이 챙겨 줘야죠."
오는 2020년 4호기까지 완공되면 바라카 원전은 아랍에미리트 전력량의 20%를 담당하게 됩니다.
바라카 원전의 차질없는 시공은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부다비 바라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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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1호 바라카 원전, 위용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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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8 21:26:33
- 수정2017-01-28 22: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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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이 악조건 속에서도 차질없이 시공돼,첫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의지로 또 하나의 사막의 기적을 만드는 현장을, 김형덕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사막 위에 세워지는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철통 보안 속 건설 현장이 어렵사리 공개됐습니다.
1, 2호기는 외부 공사가 거의 끝나 원자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김광수(한전 사업운영실장) : "(1호기는 거의 공사가 끝난 것 같아요?) 네. 1호기는 공정률이 96%까지 끝났습니다. 4개 호기를 단일부지 내에 동시에 짓고 잇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1호기는 연료봉을 장착해 오는 5월쯤 첫 가동될 예정입니다.
역사상 최초의 원전 수출.
우려의 눈길도 있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숙련된 외국인 용접공들이지만 현장 투입 전 한국인 직원의 세심한 일대일 지도가 이뤄집니다.
<녹취> "여기서 배운 대로 현장에서 하세요."
<녹취> 이진섭(용접 엔지니어) : "말은 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잖아요.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여름 50도가 넘는 열사의 땅, 한국인 천8백 명이 그 열 배의 외국인 노동자와 땀 흘리며 사막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임병수(윤창기공 작업반장) : "외국 노동자도 마찬가지로 다 가족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데, 동료들이 챙겨 줘야죠."
오는 2020년 4호기까지 완공되면 바라카 원전은 아랍에미리트 전력량의 20%를 담당하게 됩니다.
바라카 원전의 차질없는 시공은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부다비 바라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한국형 원전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이 악조건 속에서도 차질없이 시공돼,첫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의지로 또 하나의 사막의 기적을 만드는 현장을, 김형덕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사막 위에 세워지는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철통 보안 속 건설 현장이 어렵사리 공개됐습니다.
1, 2호기는 외부 공사가 거의 끝나 원자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김광수(한전 사업운영실장) : "(1호기는 거의 공사가 끝난 것 같아요?) 네. 1호기는 공정률이 96%까지 끝났습니다. 4개 호기를 단일부지 내에 동시에 짓고 잇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1호기는 연료봉을 장착해 오는 5월쯤 첫 가동될 예정입니다.
역사상 최초의 원전 수출.
우려의 눈길도 있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숙련된 외국인 용접공들이지만 현장 투입 전 한국인 직원의 세심한 일대일 지도가 이뤄집니다.
<녹취> "여기서 배운 대로 현장에서 하세요."
<녹취> 이진섭(용접 엔지니어) : "말은 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잖아요.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여름 50도가 넘는 열사의 땅, 한국인 천8백 명이 그 열 배의 외국인 노동자와 땀 흘리며 사막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임병수(윤창기공 작업반장) : "외국 노동자도 마찬가지로 다 가족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데, 동료들이 챙겨 줘야죠."
오는 2020년 4호기까지 완공되면 바라카 원전은 아랍에미리트 전력량의 20%를 담당하게 됩니다.
바라카 원전의 차질없는 시공은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부다비 바라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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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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