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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 붐…기반시설은 태부족
입력 2017.01.31 (07:38) 수정 2017.01.31 (07:51) 뉴스광장(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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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15조6천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단지를 건설 중인데요.

단지 주변에는 벌써부터 투자붐이 일고 있지만, 정작 인근 주민들은 교통난에 각종 쓰레기와 악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상반기 가동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입니다.

평일 점심 시간, 공사장 인근 식당가로 현장 관계자 2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려듭니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는 차들이 뒤엉켜 있고...

식당 주변에는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차가 붐비니까. 진입하는데만 15분, 20분 정도."

식당가 뒷편에는 쓰레기와 건설자재들이 널려 있습니다.

이틀 전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했지만 어김없이 또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공사현장과 연결된 도로입니다.

갓길에는 이렇게 차에서 버린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공사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마을 주민들은 1년 째 고통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차영일(지제1동) : "먼지라든가 차가 다니면서 쓰레기, 쓰레기를 여기다 전부 투척하고 버리고. 치우는 사람은 없고."

식당가에서 흘러나온 생활 하수까지 논밭으로 흘러들면서 종일 악취가 진동합니다.

<인터뷰> 우제욱(지제1동) : "삼성이 들어오면서 주변 상가가 들어오면서 창문을 전혀 열지도 못하고, 먼지 및 전체적으로는 악몽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택시는 지난해 단지 조기가동을 위한 TF까지 구성했지만, 정작 생활기반시설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반도체 공장 붐…기반시설은 태부족
    • 입력 2017-01-31 07:41:55
    • 수정2017-01-31 07:51:07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15조6천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단지를 건설 중인데요.

단지 주변에는 벌써부터 투자붐이 일고 있지만, 정작 인근 주민들은 교통난에 각종 쓰레기와 악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상반기 가동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입니다.

평일 점심 시간, 공사장 인근 식당가로 현장 관계자 2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려듭니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는 차들이 뒤엉켜 있고...

식당 주변에는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차가 붐비니까. 진입하는데만 15분, 20분 정도."

식당가 뒷편에는 쓰레기와 건설자재들이 널려 있습니다.

이틀 전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했지만 어김없이 또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공사현장과 연결된 도로입니다.

갓길에는 이렇게 차에서 버린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공사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마을 주민들은 1년 째 고통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차영일(지제1동) : "먼지라든가 차가 다니면서 쓰레기, 쓰레기를 여기다 전부 투척하고 버리고. 치우는 사람은 없고."

식당가에서 흘러나온 생활 하수까지 논밭으로 흘러들면서 종일 악취가 진동합니다.

<인터뷰> 우제욱(지제1동) : "삼성이 들어오면서 주변 상가가 들어오면서 창문을 전혀 열지도 못하고, 먼지 및 전체적으로는 악몽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택시는 지난해 단지 조기가동을 위한 TF까지 구성했지만, 정작 생활기반시설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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