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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올림픽 유산 만들자
입력 2017.01.31 (07:44) 수정 2017.01.31 (08: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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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해설위원]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총 14조 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이자 전 국민적 이벤트입니다. 11조 원은 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예산이고 3조 원이 올림픽 예산입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도가 부담하는 돈도 2조 원이나 되다 보니 동계올림픽에 강원도의 사활이 걸렸습니다.

올림픽 이후 각종 시설의 재활용 대책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올림픽을 유치한 도시가 올림픽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2014년 러시아 소치는 동계올림픽에 무려 60조 원을 쏟아부어 빚더미에 깔렸고, 98년 일본 나가노 역시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은 빚 17조 원의 상환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할 기간이 이제 불과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이른바 최순실 사건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관심의 뒷전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하고 동시에 사후 활용 대책도 찾아야 합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일부종목을 평창에서 치르도록 하는 안과 올림픽 시설을 활용해 청정지역 평창을 세계적인 의료복합 관광단지로 육성시키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아시아 3국에서 연이어 열리는 올림픽 벨트는 정치 외교, 경제 문화 체육 측면에서 우리에겐 도약을 위한 기횝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후대에 지속 가능한 문화 체육 관광 유산을 만드는 것은 차세대 신산업을 키우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 일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비전을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 [뉴스해설] 올림픽 유산 만들자
    • 입력 2017-01-31 07:46:41
    • 수정2017-01-31 08:05:00
    뉴스광장
[배재성 해설위원]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총 14조 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이자 전 국민적 이벤트입니다. 11조 원은 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예산이고 3조 원이 올림픽 예산입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도가 부담하는 돈도 2조 원이나 되다 보니 동계올림픽에 강원도의 사활이 걸렸습니다.

올림픽 이후 각종 시설의 재활용 대책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올림픽을 유치한 도시가 올림픽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2014년 러시아 소치는 동계올림픽에 무려 60조 원을 쏟아부어 빚더미에 깔렸고, 98년 일본 나가노 역시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은 빚 17조 원의 상환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할 기간이 이제 불과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이른바 최순실 사건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관심의 뒷전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하고 동시에 사후 활용 대책도 찾아야 합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일부종목을 평창에서 치르도록 하는 안과 올림픽 시설을 활용해 청정지역 평창을 세계적인 의료복합 관광단지로 육성시키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아시아 3국에서 연이어 열리는 올림픽 벨트는 정치 외교, 경제 문화 체육 측면에서 우리에겐 도약을 위한 기횝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후대에 지속 가능한 문화 체육 관광 유산을 만드는 것은 차세대 신산업을 키우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 일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비전을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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