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도깨비’ OST 표절논란…작곡가 법적대응 예고

입력 2017.01.31 (08:23) 수정 2017.01.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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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스타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데요.

설을 맞은 스타들의 일상 살짝 알아봤고요.

10년 만에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돌아온 배우 고소영 씨의 첫 촬영 현장 소식 준비돼있습니다.

먼저 연휴내내 표절 논란으로 뜨거웠던 드라마 ‘도깨비’ OST 소식부터 전합니다.

<리포트>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OST가 잇따른 표절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도깨비 OST 가운데 '뷰티풀(beautiful)'과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2곡이 외국 가수 곡들과 비슷하거나 부분 표절을 했다는 의혹인데요.

사실 표절 논란은 방송 초부터 불거졌었습니다. 당시 작곡가 이승주씨가 표절 가능성을 일축하며 수그러드는 듯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9일, 유튜브에 다시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승주씨가 어제, 자신의 SNS에 악보까지 첨부하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씨는 "멜로디가 비슷하거나 같은 부분이 없으며 유행하는 기타 주법을 사용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코드 한두마디 비슷한 것을 표절로 몰아간다면 이는 범죄이며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도깨비 OST는 얼마전 음반 발매과정에서 음원 표기를 놓고도 논란을 빚었는데요. 발매된 음원이 드라마 속 실제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음원과 달라 여론의 원성을 산 겁니다

한수지씨가 부른 '라운드앤 라운드'가 헤이즈가 부른 버전으로 바뀌자, 제작사측은 결국 새 음원 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진화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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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31 0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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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스타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데요.

설을 맞은 스타들의 일상 살짝 알아봤고요.

10년 만에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돌아온 배우 고소영 씨의 첫 촬영 현장 소식 준비돼있습니다.

먼저 연휴내내 표절 논란으로 뜨거웠던 드라마 ‘도깨비’ OST 소식부터 전합니다.

<리포트>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OST가 잇따른 표절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도깨비 OST 가운데 '뷰티풀(beautiful)'과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2곡이 외국 가수 곡들과 비슷하거나 부분 표절을 했다는 의혹인데요.

사실 표절 논란은 방송 초부터 불거졌었습니다. 당시 작곡가 이승주씨가 표절 가능성을 일축하며 수그러드는 듯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9일, 유튜브에 다시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승주씨가 어제, 자신의 SNS에 악보까지 첨부하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씨는 "멜로디가 비슷하거나 같은 부분이 없으며 유행하는 기타 주법을 사용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코드 한두마디 비슷한 것을 표절로 몰아간다면 이는 범죄이며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도깨비 OST는 얼마전 음반 발매과정에서 음원 표기를 놓고도 논란을 빚었는데요. 발매된 음원이 드라마 속 실제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음원과 달라 여론의 원성을 산 겁니다

한수지씨가 부른 '라운드앤 라운드'가 헤이즈가 부른 버전으로 바뀌자, 제작사측은 결국 새 음원 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진화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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