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80%, 위안부 소녀상 항의 주한대사 귀국 지지
입력 2017.01.31 (10:39)
수정 2017.01.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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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작년 말 부산 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해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자국 정부 조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가 지난 28~29일 18세 이상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일본의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80.4%가 지지했다. 또 응답자의 68.1%는 소녀상 철거 이후에 주한 대사가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대사의 일시귀국 조처에 대한 지지 응답은 72%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작년 말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에 대해 조사 대상의 86.4%가 '한국이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고 '한국을 외교와 경제활동 상대국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도 77.9%로 조사됐다.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은 60.7%로 이전 자체 조사보다 5.1%p 상승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앞서 니혼게이자이 조사에서 66%,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는 61%로 나타나는 등 새해 들어 지지율 6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31일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가 지난 28~29일 18세 이상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일본의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80.4%가 지지했다. 또 응답자의 68.1%는 소녀상 철거 이후에 주한 대사가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대사의 일시귀국 조처에 대한 지지 응답은 72%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작년 말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에 대해 조사 대상의 86.4%가 '한국이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고 '한국을 외교와 경제활동 상대국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도 77.9%로 조사됐다.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은 60.7%로 이전 자체 조사보다 5.1%p 상승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앞서 니혼게이자이 조사에서 66%,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는 61%로 나타나는 등 새해 들어 지지율 6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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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80%, 위안부 소녀상 항의 주한대사 귀국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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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31 10:39:38
- 수정2017-01-31 10:50:28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작년 말 부산 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해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자국 정부 조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가 지난 28~29일 18세 이상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일본의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80.4%가 지지했다. 또 응답자의 68.1%는 소녀상 철거 이후에 주한 대사가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대사의 일시귀국 조처에 대한 지지 응답은 72%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작년 말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에 대해 조사 대상의 86.4%가 '한국이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고 '한국을 외교와 경제활동 상대국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도 77.9%로 조사됐다.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은 60.7%로 이전 자체 조사보다 5.1%p 상승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앞서 니혼게이자이 조사에서 66%,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는 61%로 나타나는 등 새해 들어 지지율 6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31일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가 지난 28~29일 18세 이상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일본의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80.4%가 지지했다. 또 응답자의 68.1%는 소녀상 철거 이후에 주한 대사가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대사의 일시귀국 조처에 대한 지지 응답은 72%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작년 말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에 대해 조사 대상의 86.4%가 '한국이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고 '한국을 외교와 경제활동 상대국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도 77.9%로 조사됐다.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은 60.7%로 이전 자체 조사보다 5.1%p 상승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앞서 니혼게이자이 조사에서 66%,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는 61%로 나타나는 등 새해 들어 지지율 6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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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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