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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불 확산…제주도 면적 2.5배 소실
입력 2017.01.31 (10:47) 수정 2017.01.31 (11:0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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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레 정부와 국민들이 2주째 사상 최악의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제주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가 불에 탔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맹렬하게 타오르는 산불이 마을 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거센 불길을 막기 힘든 상황입니다.

2주째 계속된 산불은 제주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4만8천㎢를 태웠습니다.

<인터뷰> 피노(피해 지역 주민) : "모든 게 불타고 있어요. 저 너머에 마을이 있어서 불길을 막았는데, 다시 불이 번지고 있어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칠레 산림청은 전국 12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11곳은 완전히 진화하고 55곳은 불길을 잡았지만, 58곳에서는 아직도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주택 천여 채가 불타고 2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몬테시노스(피해 지역 주민) : "모두 겁에 질렸어요. 산불이 처음에는 크지 않다가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번지니까요. 모두 떨고 있어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방 항공기를 지원했고, 스페인과 프랑스, 멕시코, 브라질 등도 소방대원과 군을 파견해 산불 진화를 돕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 칠레 산불 확산…제주도 면적 2.5배 소실
    • 입력 2017-01-31 10:48:22
    • 수정2017-01-31 11:09:3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칠레 정부와 국민들이 2주째 사상 최악의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제주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가 불에 탔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맹렬하게 타오르는 산불이 마을 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거센 불길을 막기 힘든 상황입니다.

2주째 계속된 산불은 제주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4만8천㎢를 태웠습니다.

<인터뷰> 피노(피해 지역 주민) : "모든 게 불타고 있어요. 저 너머에 마을이 있어서 불길을 막았는데, 다시 불이 번지고 있어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칠레 산림청은 전국 12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11곳은 완전히 진화하고 55곳은 불길을 잡았지만, 58곳에서는 아직도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주택 천여 채가 불타고 2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몬테시노스(피해 지역 주민) : "모두 겁에 질렸어요. 산불이 처음에는 크지 않다가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번지니까요. 모두 떨고 있어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방 항공기를 지원했고, 스페인과 프랑스, 멕시코, 브라질 등도 소방대원과 군을 파견해 산불 진화를 돕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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