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루마니아 ‘부패 정치인 사면 반대’ 시위 외

입력 2017.01.31 (10:49) 수정 2017.01.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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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루마니아 전역에서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면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루마니아의 새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징역 5년 이내 기결수 등 부패 정치인 상당수를 사면하는 계획을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시민 수만명은 수도 부쿠레슈티를 비롯한 10여 개 도시에서 사면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작년에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회민주당 대표를 구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1위 프랑스 치대생

올해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은 프랑스 대표에게 돌아갔습니다.

어제, 필리핀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24살 치대생인 프랑스 대표가 최고 미인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2위에 오른 아이티 대표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의 생존자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모술 ‘IS 흔적 지우기’

이라크 군이 IS로부터 탈환한 모술 동부 지역은 IS의 흔적을 지우기에 바쁩니다.

주민들이 페인트를 이용해 IS가 그려놓은 벽화 위를 덧칠합니다.

폭탄을 맞아 생긴 구덩이도 메우는 등 전쟁의 흔적들을 없애고 있는데요.

이라크 군은 아직 모술 서부를 장악하고 있는 IS 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탈환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아파트 상판 관리 부실 건물주 ‘유죄’

러시아의 한 아파트에서 콘크리트 상판이 떨어져 행인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이 엄마가 유모차를 끌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콘크리트 상판이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아이 엄마는 충격으로 기절하고, 유모차는 넘어졌습니다.

이웃들이 이를 발견해 구조대에 신고했는데요.

법원은 위험성을 사전에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고가 나게 한 건물주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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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루마니아 ‘부패 정치인 사면 반대’ 시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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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1-31 1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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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루마니아 전역에서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면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루마니아의 새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징역 5년 이내 기결수 등 부패 정치인 상당수를 사면하는 계획을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시민 수만명은 수도 부쿠레슈티를 비롯한 10여 개 도시에서 사면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작년에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회민주당 대표를 구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1위 프랑스 치대생

올해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은 프랑스 대표에게 돌아갔습니다.

어제, 필리핀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24살 치대생인 프랑스 대표가 최고 미인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2위에 오른 아이티 대표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의 생존자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모술 ‘IS 흔적 지우기’

이라크 군이 IS로부터 탈환한 모술 동부 지역은 IS의 흔적을 지우기에 바쁩니다.

주민들이 페인트를 이용해 IS가 그려놓은 벽화 위를 덧칠합니다.

폭탄을 맞아 생긴 구덩이도 메우는 등 전쟁의 흔적들을 없애고 있는데요.

이라크 군은 아직 모술 서부를 장악하고 있는 IS 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탈환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아파트 상판 관리 부실 건물주 ‘유죄’

러시아의 한 아파트에서 콘크리트 상판이 떨어져 행인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이 엄마가 유모차를 끌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콘크리트 상판이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아이 엄마는 충격으로 기절하고, 유모차는 넘어졌습니다.

이웃들이 이를 발견해 구조대에 신고했는데요.

법원은 위험성을 사전에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고가 나게 한 건물주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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