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술집 종사자 3만 명↓…경기침체·청탁금지법 영향
입력 2017.01.31 (12:26)
수정 2017.01.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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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 영향으로 음식점과 술집 종사자가 일 년 새 3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1천679만 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6만 7천 명(2.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9천 명), 도·소매업(8만 2천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만 1천 명) 등에서 많이 증가했다.
음식점·주점업(-3만 1천 명)은 모든 세부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 영향으로 상당수 자영업자가 종업원 수를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세부업종별로는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종사자 수가 2만 명 줄어 2015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도 9천 명 감소해 2014년 7월 이후 30개월 연속 줄었다.
지난해 11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9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24만 1천 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483만 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6만 7천 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3만 원) 등이었다. (끝)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1천679만 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6만 7천 명(2.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9천 명), 도·소매업(8만 2천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만 1천 명) 등에서 많이 증가했다.
음식점·주점업(-3만 1천 명)은 모든 세부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 영향으로 상당수 자영업자가 종업원 수를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세부업종별로는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종사자 수가 2만 명 줄어 2015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도 9천 명 감소해 2014년 7월 이후 30개월 연속 줄었다.
지난해 11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9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24만 1천 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483만 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6만 7천 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3만 원) 등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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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술집 종사자 3만 명↓…경기침체·청탁금지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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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31 12:26:26
- 수정2017-01-31 12:51:52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 영향으로 음식점과 술집 종사자가 일 년 새 3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1천679만 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6만 7천 명(2.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9천 명), 도·소매업(8만 2천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만 1천 명) 등에서 많이 증가했다.
음식점·주점업(-3만 1천 명)은 모든 세부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 영향으로 상당수 자영업자가 종업원 수를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세부업종별로는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종사자 수가 2만 명 줄어 2015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도 9천 명 감소해 2014년 7월 이후 30개월 연속 줄었다.
지난해 11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9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24만 1천 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483만 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6만 7천 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3만 원) 등이었다. (끝)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1천679만 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6만 7천 명(2.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9천 명), 도·소매업(8만 2천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만 1천 명) 등에서 많이 증가했다.
음식점·주점업(-3만 1천 명)은 모든 세부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 영향으로 상당수 자영업자가 종업원 수를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세부업종별로는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종사자 수가 2만 명 줄어 2015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도 9천 명 감소해 2014년 7월 이후 30개월 연속 줄었다.
지난해 11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9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24만 1천 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483만 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6만 7천 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3만 원) 등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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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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