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환자 한해 40만 명

입력 2017.01.31 (13:39) 수정 2017.01.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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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으로 한해 40만 명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5천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31일) 전국민 의료이용 자료를 분석해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산출한 결과 '피부에 묻는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 의약품 부작용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2010년 36만 4천625명에서 2014년 43만 827명으로 연평균 4.3%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또 이 기간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진료비도 1,745억 원(2010년)에서 2,738억 원(2014년)으로 연평균 11.9%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공단 측은 아울러 진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소득손실액 등을 합친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4년 기준 5,352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보건의료연구원과 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연간 14억 건에 이르는 전 국민 의료이용 자료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며 국내에서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규모를 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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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약품 부작용 환자 한해 40만 명
    • 입력 2017-01-31 13:39:20
    • 수정2017-01-31 13:50:41
    사회
의약품 부작용으로 한해 40만 명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5천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31일) 전국민 의료이용 자료를 분석해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산출한 결과 '피부에 묻는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 의약품 부작용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2010년 36만 4천625명에서 2014년 43만 827명으로 연평균 4.3%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또 이 기간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진료비도 1,745억 원(2010년)에서 2,738억 원(2014년)으로 연평균 11.9%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공단 측은 아울러 진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소득손실액 등을 합친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4년 기준 5,352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보건의료연구원과 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연간 14억 건에 이르는 전 국민 의료이용 자료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며 국내에서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규모를 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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