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물류 스타트업 2배 늘어 80개로…투자 유치액도↑
입력 2017.01.31 (13:55)
수정 2017.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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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물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수가 2배로 늘고 투자 유치액 비중은 전체 스타트업의 10%를 넘기는 등 사업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물류 스타트업은 2015년 40개 사에서 작년 말 기준 80개 사로 증가했다.
초기에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 기반 배송 서비스에 국한됐으나 최근에는 무인 보관, 자동 계측,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최적화 등 기술형 창업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또 유통·물류기업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해 기존 기업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도 지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일례로 오토바이 퀵서비스 스타트업인 원더스는 11번가와 협력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주문 시 110분 안에 무료 배송하는 '110분 특급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보기술(IT) 기반 물류업체인 메쉬코리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인터넷 쇼핑몰 상품을 서울 지역으로 3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들 물류 스타트업은 지난해 총 1천8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전체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의 10.9%를 차지한다. 업체별로 보면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57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유치했다. 이어 메쉬코리아(130억원), O2O 앱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120억원), 화주·운송주선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드링스(20억원) 등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통 물류산업이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물류 스타트업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융합형 인재 양성, 창업환경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기에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 기반 배송 서비스에 국한됐으나 최근에는 무인 보관, 자동 계측,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최적화 등 기술형 창업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또 유통·물류기업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해 기존 기업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도 지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일례로 오토바이 퀵서비스 스타트업인 원더스는 11번가와 협력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주문 시 110분 안에 무료 배송하는 '110분 특급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보기술(IT) 기반 물류업체인 메쉬코리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인터넷 쇼핑몰 상품을 서울 지역으로 3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들 물류 스타트업은 지난해 총 1천8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전체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의 10.9%를 차지한다. 업체별로 보면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57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유치했다. 이어 메쉬코리아(130억원), O2O 앱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120억원), 화주·운송주선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드링스(20억원) 등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통 물류산업이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물류 스타트업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융합형 인재 양성, 창업환경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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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물류 스타트업 2배 늘어 80개로…투자 유치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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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31 13:55:36
- 수정2017-02-01 17:53:06
지난해 국내 물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수가 2배로 늘고 투자 유치액 비중은 전체 스타트업의 10%를 넘기는 등 사업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물류 스타트업은 2015년 40개 사에서 작년 말 기준 80개 사로 증가했다.
초기에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 기반 배송 서비스에 국한됐으나 최근에는 무인 보관, 자동 계측,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최적화 등 기술형 창업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또 유통·물류기업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해 기존 기업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도 지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일례로 오토바이 퀵서비스 스타트업인 원더스는 11번가와 협력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주문 시 110분 안에 무료 배송하는 '110분 특급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보기술(IT) 기반 물류업체인 메쉬코리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인터넷 쇼핑몰 상품을 서울 지역으로 3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들 물류 스타트업은 지난해 총 1천8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전체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의 10.9%를 차지한다. 업체별로 보면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57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유치했다. 이어 메쉬코리아(130억원), O2O 앱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120억원), 화주·운송주선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드링스(20억원) 등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통 물류산업이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물류 스타트업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융합형 인재 양성, 창업환경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기에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 기반 배송 서비스에 국한됐으나 최근에는 무인 보관, 자동 계측,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최적화 등 기술형 창업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또 유통·물류기업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해 기존 기업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도 지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일례로 오토바이 퀵서비스 스타트업인 원더스는 11번가와 협력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주문 시 110분 안에 무료 배송하는 '110분 특급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보기술(IT) 기반 물류업체인 메쉬코리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인터넷 쇼핑몰 상품을 서울 지역으로 3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들 물류 스타트업은 지난해 총 1천8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전체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의 10.9%를 차지한다. 업체별로 보면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57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유치했다. 이어 메쉬코리아(130억원), O2O 앱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120억원), 화주·운송주선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드링스(20억원) 등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통 물류산업이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물류 스타트업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융합형 인재 양성, 창업환경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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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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