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식량 자급자족은 또 하나의 수소탄”​ 선전

입력 2017.01.31 (14:09) 수정 2017.01.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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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오늘(31일) 식량 자급자족은 '또 하나의 수소탄'과 같다고 주장하며 과학농사를 경제 강국 건설의 필요조건이라고 제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1면 사설에서 "과학농사는 경제 강국 건설의 주타격 전방에서의 승리와 비약의 결정적 담보"라며 "과학농사를 중시하는 것은 식량의 자급자족으로 적들의 비렬(비열)하고 극악한 포위환에 파렬구(파열구)를 내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부침땅(농경지) 면적이 제한되어 있고 산이 많아 기후조건이 지대마다, 골짜기마다 다르며 토양조건 또한 각이한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더 많은 쌀을 생산하자면 과학기술 용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식량의 자급자족이야말로 원쑤(원수)들의 머리 우(위)에 무서운 철추를 내리는 또 하나의 수소탄이나 같다"고 비유했다.

또 김일성 시대부터 이어져 온 '주체농법'(주체사상에 근거해 식량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는 농법)이 과학이고 승리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지난 1일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올해가 국가경제발전 개년 전략 수행에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해라며 "농업 전선에서 과학농사 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 운동을 힘있게 벌려야(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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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매체 “식량 자급자족은 또 하나의 수소탄”​ 선전
    • 입력 2017-01-31 14:09:22
    • 수정2017-01-31 14:28:21
    정치
북한 매체가 오늘(31일) 식량 자급자족은 '또 하나의 수소탄'과 같다고 주장하며 과학농사를 경제 강국 건설의 필요조건이라고 제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1면 사설에서 "과학농사는 경제 강국 건설의 주타격 전방에서의 승리와 비약의 결정적 담보"라며 "과학농사를 중시하는 것은 식량의 자급자족으로 적들의 비렬(비열)하고 극악한 포위환에 파렬구(파열구)를 내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부침땅(농경지) 면적이 제한되어 있고 산이 많아 기후조건이 지대마다, 골짜기마다 다르며 토양조건 또한 각이한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더 많은 쌀을 생산하자면 과학기술 용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식량의 자급자족이야말로 원쑤(원수)들의 머리 우(위)에 무서운 철추를 내리는 또 하나의 수소탄이나 같다"고 비유했다.

또 김일성 시대부터 이어져 온 '주체농법'(주체사상에 근거해 식량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는 농법)이 과학이고 승리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지난 1일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올해가 국가경제발전 개년 전략 수행에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해라며 "농업 전선에서 과학농사 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 운동을 힘있게 벌려야(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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