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학습지도요령’ 독도는 일본땅, 용납 못해”

입력 2017.01.31 (16:25) 수정 2017.01.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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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일본 교과서 집필의 기준이 되는 '일본 학습지도요령'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명기하기로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31일(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만일 언론에 보도된 방향대로 구체화할 경우 정부로선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일본 정부는 이와 같은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문부과학성이 초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처음으로 명기하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준혁 대변인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는 마쓰모토 준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의 어제(30일) 발언에 대해서는 "허구에 지나지 않는 독도 영유권 주장의 홍보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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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31 16:25:27
    • 수정2017-01-31 16:27:33
    정치
외교부는 일본 교과서 집필의 기준이 되는 '일본 학습지도요령'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명기하기로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31일(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만일 언론에 보도된 방향대로 구체화할 경우 정부로선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일본 정부는 이와 같은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문부과학성이 초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처음으로 명기하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준혁 대변인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는 마쓰모토 준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의 어제(30일) 발언에 대해서는 "허구에 지나지 않는 독도 영유권 주장의 홍보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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