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경찰청 손잡은 ‘미제사건 전담반’…‘시그널’ 현실되나?

입력 2017.01.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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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언론과 경찰이 최초로 힘을 합쳤다.

국내 최초로 KBS와 경찰청이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KBS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장기미제 살인사건과 불에 타 증거 하나 남지 않은 방화 살인 등 '시간 속으로' 숨어버린 범인을 찾아 나선다.


한해 400명 가량이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는다는 우리나라에서 미제로 남는 사건은3% 정도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범인을 잡지 못한 사건들은 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을까.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사건이 발생한 '그날'로 돌아가 사건의 미스터리를 되짚어본다. 또한 당시의 수사기록을 통해 본 미궁으로 남은 이유, 복잡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되짚으며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과 범죄 수사 전문가들이 시간 속으로 숨어버린 범인을 추적한다.


사건 해결할 새로운 단서 찾아내다!?

법 과학은 놀라운 속도로 진화해 과거에는 잡을 수 없었던 범인도 찾아낼 만큼 정교해지고 있다. 담배꽁초 하나로 과거에 수사망을 빠져나갔던 용의자를 18년 만에 검거하기도 했다. 'KBS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최첨단 분석 기법과 실험 등을 통해 사건 속에 숨겨져 있던 진실을 찾아보고, 용의자를 추적할만한 새로운 단서를 찾아낸다. 방송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단서는 시청자의 제보와 함께 미제사건을 해결할 소중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적의 끈 놓지 못한 형사들의 집념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들은 "범인을 잡지 못해 지금까지도 가슴 한구석에 사건을 묻어두고 살아간다"고 말한다. 이에 오늘날의 미제 수사팀 형사들은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서라도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고 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살인의 공소시효도 사라졌다. '포기하지 않으면 범인을 잡아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범인을 잡기 위한 형사들의 집념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다르지 않다. 사건 이면에 숨겨진 형사들의 인간적인 모습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배우 이정진, 미제사건을 파헤치다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열혈 형사와 경찰로 활약해 온 배우 이정진이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를 통해 연기를 넘어 최초로 MC에 도전한다.

이정진은 진행자이자 미제사건 전담반의 멤버로서 경찰을 비롯한 프로파일러, 범죄학자, 법의학자 등 범죄 수사의 전문가들과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국내 최초로 범죄 수사 전문가들이 장기 미제사건을 함께 분석하고, 추적하는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2월 4일 (토)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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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경찰청 손잡은 ‘미제사건 전담반’…‘시그널’ 현실되나?
    • 입력 2017-01-31 17:13:45
    방송·연예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언론과 경찰이 최초로 힘을 합쳤다.

국내 최초로 KBS와 경찰청이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KBS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장기미제 살인사건과 불에 타 증거 하나 남지 않은 방화 살인 등 '시간 속으로' 숨어버린 범인을 찾아 나선다.


한해 400명 가량이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는다는 우리나라에서 미제로 남는 사건은3% 정도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범인을 잡지 못한 사건들은 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을까.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사건이 발생한 '그날'로 돌아가 사건의 미스터리를 되짚어본다. 또한 당시의 수사기록을 통해 본 미궁으로 남은 이유, 복잡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되짚으며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과 범죄 수사 전문가들이 시간 속으로 숨어버린 범인을 추적한다.


사건 해결할 새로운 단서 찾아내다!?

법 과학은 놀라운 속도로 진화해 과거에는 잡을 수 없었던 범인도 찾아낼 만큼 정교해지고 있다. 담배꽁초 하나로 과거에 수사망을 빠져나갔던 용의자를 18년 만에 검거하기도 했다. 'KBS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최첨단 분석 기법과 실험 등을 통해 사건 속에 숨겨져 있던 진실을 찾아보고, 용의자를 추적할만한 새로운 단서를 찾아낸다. 방송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단서는 시청자의 제보와 함께 미제사건을 해결할 소중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적의 끈 놓지 못한 형사들의 집념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들은 "범인을 잡지 못해 지금까지도 가슴 한구석에 사건을 묻어두고 살아간다"고 말한다. 이에 오늘날의 미제 수사팀 형사들은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서라도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고 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살인의 공소시효도 사라졌다. '포기하지 않으면 범인을 잡아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범인을 잡기 위한 형사들의 집념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다르지 않다. 사건 이면에 숨겨진 형사들의 인간적인 모습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배우 이정진, 미제사건을 파헤치다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열혈 형사와 경찰로 활약해 온 배우 이정진이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를 통해 연기를 넘어 최초로 MC에 도전한다.

이정진은 진행자이자 미제사건 전담반의 멤버로서 경찰을 비롯한 프로파일러, 범죄학자, 법의학자 등 범죄 수사의 전문가들과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국내 최초로 범죄 수사 전문가들이 장기 미제사건을 함께 분석하고, 추적하는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2월 4일 (토)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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