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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시위’ 전 세계로…백악관 요지부동
입력 2017.01.31 (23:13) 수정 2017.01.31 (23:4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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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 파장과 혼란이 급속히 커지고 있습니다.

반대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고요, 미국의 외교관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는가 하면, 행정명령에 반기를 들었던 법무장관 대행이 한밤중에 전격 경질됐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난민에게 자유를, 이민자에게 정의를."

캐나다 토론토의 미국 영사관 앞에서도,

<녹취> "도널드 트럼프는 물러가라."

영국 런던의 관가에서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위는 미국과 입국 금지 대상이 된 이슬람 국가들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정부 안에서도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은 반이민 행정명령의 합법성에 의문이 있다며 반기를 들었다가 불과 몇 시간 만인 한밤중에 전격 해임됐습니다.

<녹취> 척 슈머(美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법무장관 대행은 반이민 행정명령이 불법이라는 신념으로 그 명령을 따르지 않아서 해임됐습니다."

국무부와 해외 공관의 외교관들까지 집단으로 반발했습니다.

백여 명이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연판장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숀 스파이서(美 백악관 대변인) : "외교관들은 행정명령을 따르든지, 나가든지 해야합니다. 미국의 안전에 관한 문제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퇴임 후 처음으로 성명을 내 반이민 정책을 비난하고 항의 시위를 옹호했습니다.

반이민 행정명령이 위헌이라는 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인재 유출을 우려한 기업들, 또 주정부들까지, 잇따라 소송전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반대 시위’ 전 세계로…백악관 요지부동
    • 입력 2017-01-31 23:17:37
    • 수정2017-01-31 23: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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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 파장과 혼란이 급속히 커지고 있습니다.

반대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고요, 미국의 외교관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는가 하면, 행정명령에 반기를 들었던 법무장관 대행이 한밤중에 전격 경질됐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난민에게 자유를, 이민자에게 정의를."

캐나다 토론토의 미국 영사관 앞에서도,

<녹취> "도널드 트럼프는 물러가라."

영국 런던의 관가에서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위는 미국과 입국 금지 대상이 된 이슬람 국가들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정부 안에서도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은 반이민 행정명령의 합법성에 의문이 있다며 반기를 들었다가 불과 몇 시간 만인 한밤중에 전격 해임됐습니다.

<녹취> 척 슈머(美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법무장관 대행은 반이민 행정명령이 불법이라는 신념으로 그 명령을 따르지 않아서 해임됐습니다."

국무부와 해외 공관의 외교관들까지 집단으로 반발했습니다.

백여 명이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연판장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숀 스파이서(美 백악관 대변인) : "외교관들은 행정명령을 따르든지, 나가든지 해야합니다. 미국의 안전에 관한 문제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퇴임 후 처음으로 성명을 내 반이민 정책을 비난하고 항의 시위를 옹호했습니다.

반이민 행정명령이 위헌이라는 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인재 유출을 우려한 기업들, 또 주정부들까지, 잇따라 소송전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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