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겨울 부츠’ 연출부터 관리까지

입력 2017.02.01 (12:40) 수정 2017.02.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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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 멋쟁이 얼어 죽는다는 말도 있지만, 부츠 있으면 발도 따뜻하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습니다.

겨울 부츠 멋스럽게 신는 법과 관리법까지 정보충전에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요즘 날씨 정말 춥죠.

발에도 보온 필요합니다.

<인터뷰> 조옥순(서울시 서초구) : “부츠 자주 신어요. 편안하고 따뜻하고 가벼워서요.”

겨울 패션 종결자 부츠, 먼저 길이부터 살펴봅니다.

<인터뷰> 강성희(부츠 전문점 디자인 실장) : “부츠는 크게 길이로 구분하는데요. 발목 길이, 무릎, 허벅지까지 다양한 길이가 있습니다.”

부티 부츠는 복사뼈 아래까지 오는 가장 짧은 길이의 부츠고요.

발목 높이까지 올라오는 앵클 부츠도 있습니다.

발목과 무릎의 중간 길이로 종아리에 걸치는 게 미들 부츠, 무릎까지 올라오는 길이로 가장 긴 건 롱부츠라고 합니다.

이번엔 소재별로 살펴봅니다.

먼저 신발에 솜을 채운 패딩 소재로 된 부츠인데요.

방수 처리가 돼 있어 눈 올 때 맘 놓고 신을 수 있겠죠.

부츠 안이 따뜻한 털로 채워진 털 부츠, 부드럽고 보온성도 좋습니다.

최근엔 산행에도 무리 없게 야외용으로 나온 기능성 부츠들도 있고요.

부츠 대표 소재는 가죽입니다.

보온성은 좀 떨어지만 멋스럽게 신기 좋죠.

같은 부츠라도 체형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납니다.

<인터뷰> 송은영(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부츠는 잘못 신으면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통통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체형에 어떤 부츠가 어울리는지 잘 알아야만 멋진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키가 작은 분들은 아예 롱 부츠를 신는 게 좋습니다.

부츠 끝이 다리의 연장선 같은 느낌을 줘서 훨씬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짧은 길이 부츠도 키가 커 보이게 하고, A라인 치마를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체가 통통하다면, 다리의 절반을 가려주는 롱부츠가 제격인데요.

어두운 색상의 부츠가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합니다.

큰맘 먹고 산 부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죽부츠는 마른 천에 우유를 묻혀 닦아 주면 광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패딩 부츠에 생긴 얼룩은 치약을 약간 묻혀 닦아주고요,

털 부츠의 얼룩은 고무지우개로 살짝 문질러 지우면 깨끗해집니다.

부츠는 특성상 통풍이 잘 안 되다 보니 다른 신발보다 냄새에 취약합니다.

<인터뷰> 조은아(서울시 송파구) : “부츠 냄새를 잡는 데는 커피 가루가 효과적입니다.”

커피 가루는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주면 바싹 건조됩니다.

마른 커피 가루를 스타킹에 담아 부츠 안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는 물론 은은한 커피 향도 함께 나겠죠.

또, 수시로 신발장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부츠 냄새 고민도 싹 사라집니다.

발끝까지 멋져야 진정한 겨울 멋쟁입니다.

보온과 스타일 둘 다 잡는 부츠가 있어 겨울이 즐거워집니다.

정보충정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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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겨울 부츠’ 연출부터 관리까지
    • 입력 2017-02-01 12:42:54
    • 수정2017-02-01 12:48:16
    뉴스 12
<앵커 멘트>

겨울 멋쟁이 얼어 죽는다는 말도 있지만, 부츠 있으면 발도 따뜻하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습니다.

겨울 부츠 멋스럽게 신는 법과 관리법까지 정보충전에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요즘 날씨 정말 춥죠.

발에도 보온 필요합니다.

<인터뷰> 조옥순(서울시 서초구) : “부츠 자주 신어요. 편안하고 따뜻하고 가벼워서요.”

겨울 패션 종결자 부츠, 먼저 길이부터 살펴봅니다.

<인터뷰> 강성희(부츠 전문점 디자인 실장) : “부츠는 크게 길이로 구분하는데요. 발목 길이, 무릎, 허벅지까지 다양한 길이가 있습니다.”

부티 부츠는 복사뼈 아래까지 오는 가장 짧은 길이의 부츠고요.

발목 높이까지 올라오는 앵클 부츠도 있습니다.

발목과 무릎의 중간 길이로 종아리에 걸치는 게 미들 부츠, 무릎까지 올라오는 길이로 가장 긴 건 롱부츠라고 합니다.

이번엔 소재별로 살펴봅니다.

먼저 신발에 솜을 채운 패딩 소재로 된 부츠인데요.

방수 처리가 돼 있어 눈 올 때 맘 놓고 신을 수 있겠죠.

부츠 안이 따뜻한 털로 채워진 털 부츠, 부드럽고 보온성도 좋습니다.

최근엔 산행에도 무리 없게 야외용으로 나온 기능성 부츠들도 있고요.

부츠 대표 소재는 가죽입니다.

보온성은 좀 떨어지만 멋스럽게 신기 좋죠.

같은 부츠라도 체형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납니다.

<인터뷰> 송은영(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부츠는 잘못 신으면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통통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체형에 어떤 부츠가 어울리는지 잘 알아야만 멋진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키가 작은 분들은 아예 롱 부츠를 신는 게 좋습니다.

부츠 끝이 다리의 연장선 같은 느낌을 줘서 훨씬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짧은 길이 부츠도 키가 커 보이게 하고, A라인 치마를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체가 통통하다면, 다리의 절반을 가려주는 롱부츠가 제격인데요.

어두운 색상의 부츠가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합니다.

큰맘 먹고 산 부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죽부츠는 마른 천에 우유를 묻혀 닦아 주면 광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패딩 부츠에 생긴 얼룩은 치약을 약간 묻혀 닦아주고요,

털 부츠의 얼룩은 고무지우개로 살짝 문질러 지우면 깨끗해집니다.

부츠는 특성상 통풍이 잘 안 되다 보니 다른 신발보다 냄새에 취약합니다.

<인터뷰> 조은아(서울시 송파구) : “부츠 냄새를 잡는 데는 커피 가루가 효과적입니다.”

커피 가루는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주면 바싹 건조됩니다.

마른 커피 가루를 스타킹에 담아 부츠 안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는 물론 은은한 커피 향도 함께 나겠죠.

또, 수시로 신발장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부츠 냄새 고민도 싹 사라집니다.

발끝까지 멋져야 진정한 겨울 멋쟁입니다.

보온과 스타일 둘 다 잡는 부츠가 있어 겨울이 즐거워집니다.

정보충정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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