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향수 어린 20세기식 스키대회

입력 2017.02.01 (12:51) 수정 2017.0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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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오래된 20세기 식 장비로 즐기는 이색 스키 대회가 열렸는데요,

뜨거운 열기 가득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사람들의 즐거운 함성으로 가득한 이곳은 오스트리아 젬머링 스키장.

비엔나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인 이 스키장에서 이색적인 스키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른바 '향수 어린 스키 대회'인데요, 1900년에서 1950년 사이 스키복장과 도구를 이용해 스키를 타는 대횝니다.

참가자들은 그 시절 그대로, 나무로 만든 스키와 폴을 갖추고, 신발도 가죽과 끈을 이용한 신발을 신었습니다.

물론 복장도 전통 의상을 갖췄는데요, 참가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기는 커녕 즐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조금 미끄럽긴해요. 무거운 나무스키로 너무 잘 탄거 같아서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인터뷰> 참가자 : "참가자들이 언덕을 올라갈 때 너무 즐거워 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우리는 현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참 공동체입니다."

이 대회는 벌써 20년째 유지되고 있는데요, 85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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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향수 어린 20세기식 스키대회
    • 입력 2017-02-01 12:52:25
    • 수정2017-02-01 1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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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오래된 20세기 식 장비로 즐기는 이색 스키 대회가 열렸는데요,

뜨거운 열기 가득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사람들의 즐거운 함성으로 가득한 이곳은 오스트리아 젬머링 스키장.

비엔나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인 이 스키장에서 이색적인 스키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른바 '향수 어린 스키 대회'인데요, 1900년에서 1950년 사이 스키복장과 도구를 이용해 스키를 타는 대횝니다.

참가자들은 그 시절 그대로, 나무로 만든 스키와 폴을 갖추고, 신발도 가죽과 끈을 이용한 신발을 신었습니다.

물론 복장도 전통 의상을 갖췄는데요, 참가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기는 커녕 즐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조금 미끄럽긴해요. 무거운 나무스키로 너무 잘 탄거 같아서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인터뷰> 참가자 : "참가자들이 언덕을 올라갈 때 너무 즐거워 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우리는 현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참 공동체입니다."

이 대회는 벌써 20년째 유지되고 있는데요, 85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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