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대표가 말하는 증강현실 매력은?

입력 2017.02.01 (19:21) 수정 2017.02.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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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켓몬고 게임이 국내 출시된지 8일만에 이용자 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거리를 돌아다니며 경험하는 증강현실 기술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차정인 기자가 포켓몬고 제작사 대표를 만나 증강현실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남녀가 공룡 그림 앞에 스마트폰을 비춥니다.

사진을 찍는 것 같지만 화면 속에서 공룡이 살아 움직입니다.

<인터뷰> 박수왕(소셜네트워크 대표) : "현실에서 할 수 없었던 콘텐츠를 가능케 하는게 증강현실의 가장 큰 매력..."

지난주 국내에 출시된 포켓몬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증강현실 기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켓몬고를 만든 나이언틱랩스의 존행크 대표는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녀가 건강하게 게임을 하도록 하는 것이 포켓몬고의 개발 동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존행크(나이언틱랩스 대표) : "아들을 집밖으로 나오게 하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본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게 증강현실 게임들의 시초였습니다."

존 행크 대표는 정해진 스토리 안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스스로 체험을 만들어 간다는 점, 또 사람들을 서로 어울리게 한다는 것이 증강현실의 장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존행크(나이언틱랩스 대표) : "가상현실은 도구를 써야하기 때문에 실제 세상과 분리됩니다. 증강현실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증강현실 기술은 게임 뿐 아니라 교육, 건축, 통신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면서 오는 2020년엔 관련 시장이 1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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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고’ 대표가 말하는 증강현실 매력은?
    • 입력 2017-02-01 19:25:21
    • 수정2017-02-01 1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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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켓몬고 게임이 국내 출시된지 8일만에 이용자 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거리를 돌아다니며 경험하는 증강현실 기술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차정인 기자가 포켓몬고 제작사 대표를 만나 증강현실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남녀가 공룡 그림 앞에 스마트폰을 비춥니다.

사진을 찍는 것 같지만 화면 속에서 공룡이 살아 움직입니다.

<인터뷰> 박수왕(소셜네트워크 대표) : "현실에서 할 수 없었던 콘텐츠를 가능케 하는게 증강현실의 가장 큰 매력..."

지난주 국내에 출시된 포켓몬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증강현실 기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켓몬고를 만든 나이언틱랩스의 존행크 대표는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녀가 건강하게 게임을 하도록 하는 것이 포켓몬고의 개발 동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존행크(나이언틱랩스 대표) : "아들을 집밖으로 나오게 하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본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게 증강현실 게임들의 시초였습니다."

존 행크 대표는 정해진 스토리 안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스스로 체험을 만들어 간다는 점, 또 사람들을 서로 어울리게 한다는 것이 증강현실의 장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존행크(나이언틱랩스 대표) : "가상현실은 도구를 써야하기 때문에 실제 세상과 분리됩니다. 증강현실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증강현실 기술은 게임 뿐 아니라 교육, 건축, 통신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면서 오는 2020년엔 관련 시장이 1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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