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달치 월세 밀린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2.02 (02:40) 수정 2017.02.0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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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치 월세를 내지 못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저녁 7시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별한 직업 없이 혼자 살던 A씨는 다섯 달 동안 월세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를 하기로 했는데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집 주인이 목 맨 채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A씨의 유족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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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 달치 월세 밀린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7-02-02 02:40:28
    • 수정2017-02-02 02:46:07
    사회
다섯 달치 월세를 내지 못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저녁 7시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별한 직업 없이 혼자 살던 A씨는 다섯 달 동안 월세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를 하기로 했는데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집 주인이 목 맨 채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A씨의 유족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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