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한 몸처럼 얼음 속에 갇힌 물고기들

입력 2017.02.02 (06:48) 수정 2017.02.02 (07: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얼음낚시를 하려는 듯 전기톱으로 호수 빙판을 잘라내는 낚시꾼들!

그런데 잘라놓은 얼음 양쪽으로 물고기의 것으로 보이는 꼬리지느러미 두 개가 대롱대롱 붙어있는데요.

희귀 생명체 같지만 사실은 커다랗게 입을 벌린 육식성 어류 '강꼬치고기'와 그 입속에 반쯤 먹힌 배스 한 마리가 한 몸처럼 얼어붙은 겁니다.

낚시꾼들이 발견한 이 신기한 광경은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얼음 호수에서 포착됐는데요.

잡은 먹잇감을 삼키던 도중 이곳의 혹독한 강추위 때문에 배스와 함께 산채로 냉동된 듯한 강꼬치고기!

무시무시한 겨울 한파의 위력이 실감 나게 전해지는 놀라운 광경이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한 몸처럼 얼음 속에 갇힌 물고기들
    • 입력 2017-02-02 06:48:56
    • 수정2017-02-02 07:06:23
    뉴스광장 1부
얼음낚시를 하려는 듯 전기톱으로 호수 빙판을 잘라내는 낚시꾼들!

그런데 잘라놓은 얼음 양쪽으로 물고기의 것으로 보이는 꼬리지느러미 두 개가 대롱대롱 붙어있는데요.

희귀 생명체 같지만 사실은 커다랗게 입을 벌린 육식성 어류 '강꼬치고기'와 그 입속에 반쯤 먹힌 배스 한 마리가 한 몸처럼 얼어붙은 겁니다.

낚시꾼들이 발견한 이 신기한 광경은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얼음 호수에서 포착됐는데요.

잡은 먹잇감을 삼키던 도중 이곳의 혹독한 강추위 때문에 배스와 함께 산채로 냉동된 듯한 강꼬치고기!

무시무시한 겨울 한파의 위력이 실감 나게 전해지는 놀라운 광경이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