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위기의 한국경제, 대전환’ 주제 CEO 연찬회

입력 2017.02.02 (10:13) 수정 2017.02.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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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오는 9~10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제40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최고경영자 연찬회는 전국의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연찬회는 극심한 경기침체와 정국혼란을 타개하기 위해 경제·사회 저명 원로들의 해법을 들어보는 세션을 마련했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기조 강연자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재도약 방안을 제시한다. 또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사로 나서 우리 경제, 정치, 사회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질서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는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 속에서 고개를 드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경제 특강을 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재도약과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토론회도 진행된다. '제조업의 위기,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에서는 미국의 GE(강성욱 코리아 총괄대표), 독일의 SAP(형원준 코리아 대표) 등 글로벌 대표 혁신기업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세계 경제 패권을 노리는 중국의 제조 혁신전략(조재구 한중미디어 사장)을 분석하고, 올해 대선의 주요 이슈인 경제 민주화의 문제점과 기업의 대응방안(신장섭 싱가포르대 교수)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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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위기의 한국경제, 대전환’ 주제 CEO 연찬회
    • 입력 2017-02-02 10:13:10
    • 수정2017-02-02 10:43:21
    경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오는 9~10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제40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최고경영자 연찬회는 전국의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연찬회는 극심한 경기침체와 정국혼란을 타개하기 위해 경제·사회 저명 원로들의 해법을 들어보는 세션을 마련했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기조 강연자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재도약 방안을 제시한다. 또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사로 나서 우리 경제, 정치, 사회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질서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는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 속에서 고개를 드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경제 특강을 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재도약과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토론회도 진행된다. '제조업의 위기,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에서는 미국의 GE(강성욱 코리아 총괄대표), 독일의 SAP(형원준 코리아 대표) 등 글로벌 대표 혁신기업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세계 경제 패권을 노리는 중국의 제조 혁신전략(조재구 한중미디어 사장)을 분석하고, 올해 대선의 주요 이슈인 경제 민주화의 문제점과 기업의 대응방안(신장섭 싱가포르대 교수)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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