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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교전 재개…국제사회 우려
입력 2017.02.02 (10:48) 수정 2017.02.02 (11:0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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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잠잠하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최근 정부군과 친러시아 성향의 반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지난 2015년 민스크 평화협정 체결로 간신히 유지돼온 휴전 체제가 붕괴될까 우려하며 양측 간 교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고,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건물 여기저기에 총탄 자국이 난무합니다.

<녹취> 마케예프카 주민 : "포탄이 떨어져서 유리창이 박살 나고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거실로 밀려들어 왔어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마케예프카, 아브데예프카 등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에 지난달 29일부터 교전이 벌어져 100명 가까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영하 20도 혹한 속에 전기와 수도가 끊겨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모투자니크(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 : "반군이 대구경 대포와 로켓을 집중 발사했습니다."

<녹취> 바수린(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작전사령부 대변인) :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우리 영토에 3016번이나 대포 등으로 공격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유엔은 양측이 즉각 교전을 중단하고 전기와 난방, 상수도 공급망 수리를 위한 기술진 접근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는 2015년 민스크 평화협정 체결로 유지돼 온 휴전 체제가 붕괴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일부 언론은 미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시아 제재 해제 계획을 막기위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의도적으로 동부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 우크라이나 동부 교전 재개…국제사회 우려
    • 입력 2017-02-02 10:46:39
    • 수정2017-02-02 11:05:58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한동안 잠잠하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최근 정부군과 친러시아 성향의 반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지난 2015년 민스크 평화협정 체결로 간신히 유지돼온 휴전 체제가 붕괴될까 우려하며 양측 간 교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고,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건물 여기저기에 총탄 자국이 난무합니다.

<녹취> 마케예프카 주민 : "포탄이 떨어져서 유리창이 박살 나고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거실로 밀려들어 왔어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마케예프카, 아브데예프카 등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에 지난달 29일부터 교전이 벌어져 100명 가까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영하 20도 혹한 속에 전기와 수도가 끊겨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모투자니크(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 : "반군이 대구경 대포와 로켓을 집중 발사했습니다."

<녹취> 바수린(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작전사령부 대변인) :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우리 영토에 3016번이나 대포 등으로 공격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유엔은 양측이 즉각 교전을 중단하고 전기와 난방, 상수도 공급망 수리를 위한 기술진 접근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는 2015년 민스크 평화협정 체결로 유지돼 온 휴전 체제가 붕괴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일부 언론은 미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시아 제재 해제 계획을 막기위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의도적으로 동부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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