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교도소 수감자들이 교도관 붙잡고 인질극 외

입력 2017.02.02 (10:50) 수정 2017.0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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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미국 델라웨어 주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오전, 제임스 티 본 교도소에서 교도관 5명이 수감자들에게 인질로 잡혔습니다.

수감자들은 부상을 입은 교도관 1명은 풀어줬지만 나머지 4명을 붙잡은 채 주 당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 보석상 강도 영상 공개

이탈리아 경찰이 지난해 9월 밀라노에서 일어난 보석상 강도 범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여성 점원이 보석을 보여주고 금고로 다시 가져가는 순간, 점잖던 손님이 갑자기 돌변해 점원을 따라가 제압합니다.

이후 공범까지 들어와 함께 귀금속을 훔치는데요.

이들은 범행 뒤 지문을 남겨 신원 파악이 되긴 했지만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인도, 공사 중 건물 붕괴…5명 사망·50여명 실종

어제 인도에서 공사 중이던 6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인부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군인들이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인도에서는 느슨한 건축 규제 때문에 부실한 자재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히잡의 날’…곳곳에서 행사 열려

2월 1일 어제는 세계 히잡의 날이었는데요.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무슬림 여성들이 성조기를 두르고 뉴욕 시청 앞에 모여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할 권리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보스니아에서는 무슬림 여성들이 일반 시민들에게 히잡을 입혀주면서 종교에 상관없이 화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美 사이클 대회에서 연쇄 추돌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사이클 대회에서 선수들끼리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자전거 한 대가 넘어지면서 잇따라 부딪히기 시작한 건데요.

이 과정에서 가장자리에 달리던 선수가 그만 다리를 넘어가고 말았지만, 추락 직전 간신히 난간을 붙잡았습니다.

선수의 소속팀은 사이클 코스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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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2 10:46:39
    • 수정2017-02-02 11:05:5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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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미국 델라웨어 주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오전, 제임스 티 본 교도소에서 교도관 5명이 수감자들에게 인질로 잡혔습니다.

수감자들은 부상을 입은 교도관 1명은 풀어줬지만 나머지 4명을 붙잡은 채 주 당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 보석상 강도 영상 공개

이탈리아 경찰이 지난해 9월 밀라노에서 일어난 보석상 강도 범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여성 점원이 보석을 보여주고 금고로 다시 가져가는 순간, 점잖던 손님이 갑자기 돌변해 점원을 따라가 제압합니다.

이후 공범까지 들어와 함께 귀금속을 훔치는데요.

이들은 범행 뒤 지문을 남겨 신원 파악이 되긴 했지만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인도, 공사 중 건물 붕괴…5명 사망·50여명 실종

어제 인도에서 공사 중이던 6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인부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군인들이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인도에서는 느슨한 건축 규제 때문에 부실한 자재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히잡의 날’…곳곳에서 행사 열려

2월 1일 어제는 세계 히잡의 날이었는데요.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무슬림 여성들이 성조기를 두르고 뉴욕 시청 앞에 모여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할 권리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보스니아에서는 무슬림 여성들이 일반 시민들에게 히잡을 입혀주면서 종교에 상관없이 화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美 사이클 대회에서 연쇄 추돌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사이클 대회에서 선수들끼리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자전거 한 대가 넘어지면서 잇따라 부딪히기 시작한 건데요.

이 과정에서 가장자리에 달리던 선수가 그만 다리를 넘어가고 말았지만, 추락 직전 간신히 난간을 붙잡았습니다.

선수의 소속팀은 사이클 코스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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