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노인·장애인보호구역 시설 799건 감사지적

입력 2017.02.02 (11:19) 수정 2017.02.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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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북부지역 10개 시·군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81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799건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점자블록 기준 미준수가 179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노면표시 불량 78건, 보도침하·파손 76건, 보도턱 기준 미준수 62건, 버스정류장 시설 불량 57건 등 순이었다.

보호구역 81곳 모두에서 지적사항이 나왔고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보호구역의 경우 25건이나 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북부 전체 노인·장애인시설 3천728곳 가운데 보호구역은 81곳으로 2%에 그치고 있고 가평·구리·연천은 각각 1곳에 불과하다"며 "보호구역 지정과 관리계획에 만전을 기하도록 시·군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도는 각종 개발사업의 설계부터 준공 단계까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관련 전문가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시·군에 조례 제·개정을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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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노인·장애인보호구역 시설 799건 감사지적
    • 입력 2017-02-02 11:19:17
    • 수정2017-02-02 11:28:41
    사회
경기도는 북부지역 10개 시·군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81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799건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점자블록 기준 미준수가 179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노면표시 불량 78건, 보도침하·파손 76건, 보도턱 기준 미준수 62건, 버스정류장 시설 불량 57건 등 순이었다.

보호구역 81곳 모두에서 지적사항이 나왔고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보호구역의 경우 25건이나 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북부 전체 노인·장애인시설 3천728곳 가운데 보호구역은 81곳으로 2%에 그치고 있고 가평·구리·연천은 각각 1곳에 불과하다"며 "보호구역 지정과 관리계획에 만전을 기하도록 시·군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도는 각종 개발사업의 설계부터 준공 단계까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관련 전문가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시·군에 조례 제·개정을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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