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편의점 한 끼’ 건강하게 먹으려면?

입력 2017.02.02 (12:39) 수정 2017.02.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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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편의점에서 가면 정말 다양한 도시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인긴데요.

하지만 짜고 열량도 많이 높습니다.

좀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보충전에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없는 동네 찾기 힘듭니다.

요즘은 도시락이 인긴데요, 4천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종류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민지(서울시 성북구) : “간편하고 가성비가 좋고 맛도 있어서 하루에 한 번 꼴로 편의점 도시락을 애용하고 있어요.”

이용 연령대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정희철(편의점 점주) : “예전에는 20~30대 고객님들이 주로 이용을 하셨는데 요즘에는 40~50대 연령층의 고객님까지 이용하고 계십니다.”

건강에는 괜찮을까요?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 조사 결과 편의점 도시락 한 개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66.2mg. 세계보건기구 기준 하루 섭취 권고량의 68.3%에 달했는데요.

<인터뷰> 김영성(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골다공증, 신장병 등 각종 성인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나트륨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영성(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나 키위 등을 후식으로 먹거나 고구마나 감자, 호박 등의 뿌리채소를 먹으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많고 많은 편의점 음식들,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법 확인 들어갑니다.

소시지에는 겉과 속 모두 나트륨과 기름 성분이 있습니다.

소시지에 구멍을 내서 뜨거운 물에 살짝 넣어주면 염분이 빠져나와 짠맛을 감소시킵니다.

라면을 먹을 때는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 하고요.

우유를 살짝 넣으면 칼슘도 섭취하고 염분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직장인 한영미 씨는 좀 색다르게 편의점 음식을 즐기는데요.

<인터뷰> 한영미 (직장인) : “치즈 오돌뼈’를 만들어 보려고요.”

먼저, 삼각 김밥을 고루 펴줍니다.

치즈를 솔솔 부려준 뒤 전자레인지에 1분 간 돌려줍니다.

여기에 오돌 뼈를 넣고 섞으면 치즈 오돌 뼈 볶음밥이 됩니다.

이런 소비자를 모디슈머라 합니다.

<인터뷰> 정석희 (대중문화평론가) : “‘수정하다’라는 뜻의 modify와 ‘소비자’란 뜻의 consumer의 합성어인 ‘모디슈머‘인데요. 제조사가 제시하는 설명서대로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법을 개발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이번엔 일품요리 만들어볼까요?

닭고기치즈 덮밥입니다.

우선, 닭고기 제품을 2분 간 데워줍니다.

잘게 썬 양파를 살짝 볶습니다.

데운 즉석 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된 닭고기를 얹어줍니다.

브로콜리와 양파, 치즈를 얹고 전자레인지에서 1분 간 돌려줍니다.

고소한 치즈와 달콤한 닭고기가 만나 완성된 닭고기치즈덮밥입니다.

<인터뷰> 윤선이 (경기도 광주시) : “편의점 음식으로 이런 맛을 낸다는 것이 신기하고 정말 맛있어요.”

간편하고 맛좋습니다. 또 다양합니다. 건강까지 담아 즐겨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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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2 12:43:30
    • 수정2017-02-02 12:49:08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편의점에서 가면 정말 다양한 도시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인긴데요.

하지만 짜고 열량도 많이 높습니다.

좀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보충전에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없는 동네 찾기 힘듭니다.

요즘은 도시락이 인긴데요, 4천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종류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민지(서울시 성북구) : “간편하고 가성비가 좋고 맛도 있어서 하루에 한 번 꼴로 편의점 도시락을 애용하고 있어요.”

이용 연령대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정희철(편의점 점주) : “예전에는 20~30대 고객님들이 주로 이용을 하셨는데 요즘에는 40~50대 연령층의 고객님까지 이용하고 계십니다.”

건강에는 괜찮을까요?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 조사 결과 편의점 도시락 한 개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66.2mg. 세계보건기구 기준 하루 섭취 권고량의 68.3%에 달했는데요.

<인터뷰> 김영성(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골다공증, 신장병 등 각종 성인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나트륨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영성(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나 키위 등을 후식으로 먹거나 고구마나 감자, 호박 등의 뿌리채소를 먹으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많고 많은 편의점 음식들,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법 확인 들어갑니다.

소시지에는 겉과 속 모두 나트륨과 기름 성분이 있습니다.

소시지에 구멍을 내서 뜨거운 물에 살짝 넣어주면 염분이 빠져나와 짠맛을 감소시킵니다.

라면을 먹을 때는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 하고요.

우유를 살짝 넣으면 칼슘도 섭취하고 염분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직장인 한영미 씨는 좀 색다르게 편의점 음식을 즐기는데요.

<인터뷰> 한영미 (직장인) : “치즈 오돌뼈’를 만들어 보려고요.”

먼저, 삼각 김밥을 고루 펴줍니다.

치즈를 솔솔 부려준 뒤 전자레인지에 1분 간 돌려줍니다.

여기에 오돌 뼈를 넣고 섞으면 치즈 오돌 뼈 볶음밥이 됩니다.

이런 소비자를 모디슈머라 합니다.

<인터뷰> 정석희 (대중문화평론가) : “‘수정하다’라는 뜻의 modify와 ‘소비자’란 뜻의 consumer의 합성어인 ‘모디슈머‘인데요. 제조사가 제시하는 설명서대로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법을 개발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이번엔 일품요리 만들어볼까요?

닭고기치즈 덮밥입니다.

우선, 닭고기 제품을 2분 간 데워줍니다.

잘게 썬 양파를 살짝 볶습니다.

데운 즉석 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된 닭고기를 얹어줍니다.

브로콜리와 양파, 치즈를 얹고 전자레인지에서 1분 간 돌려줍니다.

고소한 치즈와 달콤한 닭고기가 만나 완성된 닭고기치즈덮밥입니다.

<인터뷰> 윤선이 (경기도 광주시) : “편의점 음식으로 이런 맛을 낸다는 것이 신기하고 정말 맛있어요.”

간편하고 맛좋습니다. 또 다양합니다. 건강까지 담아 즐겨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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