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25조 원 배임’ 이재용 등 52명 특검 고발

입력 2017.02.02 (13:53) 수정 2017.0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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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주주와 국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계자 52명을 특검에 고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늘(2일) 오후 서울 서초동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물산과 제일보직 합병 과정에서 25조 원대 배임과 9조 원대 횡령이 발생했고,국민연금도 1조 2천억 원대 피해를 입었다."며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 부회장과 함께 삼성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과 장충기 차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관계자 52명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선 최광 이사장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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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25조 원 배임’ 이재용 등 52명 특검 고발
    • 입력 2017-02-02 13:53:50
    • 수정2017-02-02 13:59:03
    사회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주주와 국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계자 52명을 특검에 고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늘(2일) 오후 서울 서초동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물산과 제일보직 합병 과정에서 25조 원대 배임과 9조 원대 횡령이 발생했고,국민연금도 1조 2천억 원대 피해를 입었다."며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 부회장과 함께 삼성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과 장충기 차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관계자 52명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선 최광 이사장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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