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경남 찾아 ‘지역균형발전’ 강조

입력 2017.02.02 (14:50) 수정 2017.02.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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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설 이후 첫 지역 행보로 경남 지역을 방문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생긴 기회를 민생·정책 행보를 통한 대세론 확산의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2일(오늘) 오전, 경남 남해읍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을 꼭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남 진주 혁신도시를 찾은 문 전 대표는 LH공사를 방문해 혁신도시 클러스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줄곧 강조해왔던 대로 지역균형발전을 거듭 강조하면서 '혁신도시 시즌2' 계획을 알렸다. 특히,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서부 경남 지역의 발전을 약속했다.

앞서 남해 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문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영호남 모두로부터 지지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느 지역에서 지지받으면 다른 지역에서 배척받았는데, 사상 처음으로 영호남 모두 지지받는 대통령이 되어 정치발전을 가로막는 망국적 지역 구도를 타파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해 '국민 통합 대통령'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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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경남 찾아 ‘지역균형발전’ 강조
    • 입력 2017-02-02 14:50:39
    • 수정2017-02-02 14:55:44
    정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설 이후 첫 지역 행보로 경남 지역을 방문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생긴 기회를 민생·정책 행보를 통한 대세론 확산의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2일(오늘) 오전, 경남 남해읍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을 꼭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남 진주 혁신도시를 찾은 문 전 대표는 LH공사를 방문해 혁신도시 클러스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줄곧 강조해왔던 대로 지역균형발전을 거듭 강조하면서 '혁신도시 시즌2' 계획을 알렸다. 특히,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서부 경남 지역의 발전을 약속했다.

앞서 남해 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문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영호남 모두로부터 지지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느 지역에서 지지받으면 다른 지역에서 배척받았는데, 사상 처음으로 영호남 모두 지지받는 대통령이 되어 정치발전을 가로막는 망국적 지역 구도를 타파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해 '국민 통합 대통령'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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