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황 권한대행, 대선과 결부짓는 건 도움 안 돼”

입력 2017.02.02 (16:14) 수정 2017.02.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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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후보 출마와 관련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과 결부 짓는 것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1일(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황 권한대행의) 대선을 논할 사항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인격살인, 가짜뉴스, 괴담 발언'을 비판한 것에 대해 "우리 정치판이 문제가 많다. 언론환경과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국제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메달리스트지만, 정치판은 조직적으로 일해야 하는 곳이고, 킥복싱처럼 험한 곳"이라며 "반 전 총장이 상처를 입고 빨리 사퇴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인적 청산과 당명 개명, 내부 혁신 등 진척이 되면 결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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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황 권한대행, 대선과 결부짓는 건 도움 안 돼”
    • 입력 2017-02-02 16:14:47
    • 수정2017-02-02 16:30:33
    정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후보 출마와 관련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과 결부 짓는 것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1일(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황 권한대행의) 대선을 논할 사항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인격살인, 가짜뉴스, 괴담 발언'을 비판한 것에 대해 "우리 정치판이 문제가 많다. 언론환경과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국제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메달리스트지만, 정치판은 조직적으로 일해야 하는 곳이고, 킥복싱처럼 험한 곳"이라며 "반 전 총장이 상처를 입고 빨리 사퇴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인적 청산과 당명 개명, 내부 혁신 등 진척이 되면 결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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