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 국방장관 방한…황교안 권한대행 예방

입력 2017.02.02 (16:26) 수정 2017.0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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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해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1박 2일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첫 해외 방문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오후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첫 해외 순방이고, 첫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매티스 장관은 곧바로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메티스 장관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내일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한 뒤 국방부 청사로 이동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과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또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 후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국방장관회담을 마친 뒤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헌화하고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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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티스 美 국방장관 방한…황교안 권한대행 예방
    • 입력 2017-02-02 16:29:54
    • 수정2017-02-02 16:37:39
    사사건건
<앵커 멘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해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1박 2일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첫 해외 방문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오후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첫 해외 순방이고, 첫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매티스 장관은 곧바로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메티스 장관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내일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한 뒤 국방부 청사로 이동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과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또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 후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국방장관회담을 마친 뒤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헌화하고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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