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연예계 집순이들은 집에서 뭐할까?

입력 2017.02.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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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밖이 춥다.

외출보단 따뜻한 집안에 있고 싶어진다.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재밌고 보람있게 보낼 순 없을까.

연예계 집순이, 집돌이의 일상을 찾아봤다. 밖에서 자유롭게 행동하기 불편해서 그런지 연예계에는 내공 있는 집순이들이 많다.

태연

사진출처 : 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쳐사진출처 : 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쳐

태연은 자타공인 인정하는 집순이다.

태연이 속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는 "(태연과)같이 살았었는데 이틀 동안 안 보여서 어디 간 줄 알았는데 그냥 이틀간 방에서 나오지 않았던 거였다"고 말했고, 윤아 역시 "깜깜한 집에서 (태연이)유령처럼 나왔다"고 말해 태연이 집순이임을 인증했다.

사진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집에서 그림 그리기, 네일아트, 휴대폰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최근엔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 베이킹도 시작했다. 지난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Patissier Taeyeon Oven & Eleven'(탱티쉐 오븐 앤 일레븐)를 진행하며 베이킹 실력을 뽐낸 태연은 "집 밖에 잘 안 나간다. 집에서 내가 할 게 뭐가 있나 생각해 보다가 베이킹을 시작했다.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걸 좋아하고 마침 오븐도 있었다. 이게 은근 보람차다. 주변 분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사진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베이킹 작품을 선보였고 '연예계 금손'이란 별명도 얻었다.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에선 "집에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가수가 안 됐으면 파워 블로거가 됐을 것이다"라고 한 적도 있다.

아이린

온스타일 화면 캡쳐온스타일 화면 캡쳐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본명 : 배주현)의 별명은 '배어머니'다. 집에서 집안일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이린은 온스타일 '채널 태연'에 출연해 "다림질과 빨래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특히 향을 좋아하는 그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전문 매장이 있다. 연습생 때부터 매장에 가서 하나하나 향을 맡아 보고 직접 구매했다. 숙소에서 빨래해서 기분 좋게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린은 네이버뮤직을 통해 방송된 '레드벨벳 아이스크림TV'에서 멤버 예리의 교복을 직접 다려주며 "아이들 셔츠 다려주면서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화면 캡쳐MBC 화면 캡쳐

그는 평소 멤버들의 생일에 직접 미역국을 끓여주기도 한다. MBC '주간 아이돌'에서는 방송에서 직접 미역국을 끓여 음식에 까다로운 MC 데프콘에게도 인정받았다.

아이린은 적성을 살려 세탁예능인 온스타일 '런드리데이' MC로 발탁되기도 했다.

수지

딩고 화면 캡쳐딩고 화면 캡쳐


딩고 화면 캡쳐딩고 화면 캡쳐

평소 스스로 집순이라고 말했던 수지는 최근 네이버 TV 웹 예능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수지'(10부작) (제작 : 딩고 뮤직)에 출연해 집순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생얼에 막 묶은 듯한 부스스한 머리, 편안한 옷차림까지 숨김없이 드러냈다.

수지는 일정이 없는 날 집에서 뒹굴 거리며 외출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수지는 오후 내내 TV를 보고 핸드폰 게임을 하다 작사작업을 했고 저녁엔 어반자카파 조현아를 초대해 집에서 파스타를 요리했다. 발매한 음원이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한 날도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족발을 먹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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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2 16:50:35
    K-STAR
요즘 밖이 춥다.

외출보단 따뜻한 집안에 있고 싶어진다.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재밌고 보람있게 보낼 순 없을까.

연예계 집순이, 집돌이의 일상을 찾아봤다. 밖에서 자유롭게 행동하기 불편해서 그런지 연예계에는 내공 있는 집순이들이 많다.

태연

사진출처 : 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쳐
태연은 자타공인 인정하는 집순이다.

태연이 속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는 "(태연과)같이 살았었는데 이틀 동안 안 보여서 어디 간 줄 알았는데 그냥 이틀간 방에서 나오지 않았던 거였다"고 말했고, 윤아 역시 "깜깜한 집에서 (태연이)유령처럼 나왔다"고 말해 태연이 집순이임을 인증했다.

사진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집에서 그림 그리기, 네일아트, 휴대폰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최근엔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 베이킹도 시작했다. 지난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Patissier Taeyeon Oven & Eleven'(탱티쉐 오븐 앤 일레븐)를 진행하며 베이킹 실력을 뽐낸 태연은 "집 밖에 잘 안 나간다. 집에서 내가 할 게 뭐가 있나 생각해 보다가 베이킹을 시작했다.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걸 좋아하고 마침 오븐도 있었다. 이게 은근 보람차다. 주변 분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베이킹 작품을 선보였고 '연예계 금손'이란 별명도 얻었다.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에선 "집에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가수가 안 됐으면 파워 블로거가 됐을 것이다"라고 한 적도 있다.

아이린

온스타일 화면 캡쳐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본명 : 배주현)의 별명은 '배어머니'다. 집에서 집안일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이린은 온스타일 '채널 태연'에 출연해 "다림질과 빨래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특히 향을 좋아하는 그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전문 매장이 있다. 연습생 때부터 매장에 가서 하나하나 향을 맡아 보고 직접 구매했다. 숙소에서 빨래해서 기분 좋게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린은 네이버뮤직을 통해 방송된 '레드벨벳 아이스크림TV'에서 멤버 예리의 교복을 직접 다려주며 "아이들 셔츠 다려주면서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화면 캡쳐
그는 평소 멤버들의 생일에 직접 미역국을 끓여주기도 한다. MBC '주간 아이돌'에서는 방송에서 직접 미역국을 끓여 음식에 까다로운 MC 데프콘에게도 인정받았다.

아이린은 적성을 살려 세탁예능인 온스타일 '런드리데이' MC로 발탁되기도 했다.

수지

딩고 화면 캡쳐

딩고 화면 캡쳐
평소 스스로 집순이라고 말했던 수지는 최근 네이버 TV 웹 예능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수지'(10부작) (제작 : 딩고 뮤직)에 출연해 집순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생얼에 막 묶은 듯한 부스스한 머리, 편안한 옷차림까지 숨김없이 드러냈다.

수지는 일정이 없는 날 집에서 뒹굴 거리며 외출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수지는 오후 내내 TV를 보고 핸드폰 게임을 하다 작사작업을 했고 저녁엔 어반자카파 조현아를 초대해 집에서 파스타를 요리했다. 발매한 음원이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한 날도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족발을 먹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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