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美 국방장관 접견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 재확인”

입력 2017.0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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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2일(오늘) 오후 한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동맹과 북핵‧북한 문제 등 양국간 안보 현안과 관련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한 시간여 동안의 오늘 접견에서 김관진 실장은 매티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엄중한 안보 현실을 감안할 때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택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대해 매티스 장관은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포함한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위협을 최우선 안보 현안으로 다루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양측은 이어, 미 신행정부 하에서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한미동맹 차원의 결정인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북한의 증대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긴밀하고 물샐 틈 없는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에는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공통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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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美 국방장관 접견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 재확인”
    • 입력 2017-02-02 17:43:08
    정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2일(오늘) 오후 한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동맹과 북핵‧북한 문제 등 양국간 안보 현안과 관련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한 시간여 동안의 오늘 접견에서 김관진 실장은 매티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엄중한 안보 현실을 감안할 때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택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대해 매티스 장관은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포함한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위협을 최우선 안보 현안으로 다루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양측은 이어, 미 신행정부 하에서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한미동맹 차원의 결정인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북한의 증대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긴밀하고 물샐 틈 없는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에는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공통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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