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한다”던 자이언티 ‘대박’

입력 2017.0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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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깡패' 자이언티가 돌아왔다.

출처 : 자이언티 인스타그램출처 :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가수 자이언티는 1일 0시 새 정규앨범 'OO'를 발매했다.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노래'를 포함한 앨범의 수록곡들이 음원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이언티는 이런 '줄 세우기' 상황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이를 게시했다.

2일 오후 4시 기준 멜론 차트 2일 오후 4시 기준 멜론 차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노래'는 약 8주간 음원 순위를 점령한 '도깨비' OST를 물리쳤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수지의 '행복한 척', 다이나믹듀오와 엑소 첸의 '기다렸다 가'가 일시적으로 음원 순위 정상을 차지한 바 있지만, 금방 자리를 내줬다. 컴백 이틀째 당당히 1위를 고수하는 자이언티에 도깨비 검 뽑은 '음원 신부'라는 새로운 별칭까지 붙었다.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

‘딩고 뮤직’ 화면 캡처 ‘딩고 뮤직’ 화면 캡처

특히 타이틀곡 '노래'의 후렴구가 귀에 맴돈다. '노래'는 타이틀곡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이언티는 31일 '딩고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후렴구를 언급하며 "농담"이라며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특유의 순수함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캐릭터 독특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노래 다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4년 발표한 '양화대교'로 유명해진 자이언티는 가요계에서 천재 프로듀서로 불린다. 지난 2015년 무한도전 '무도 가요제'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다른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가수 윤종신은 "가장 세련된 음악을 하는 사람", 가수 이적은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뮤지션"이라고 각각 자이언티를 평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겸 가수 박진영은 자이언티만의 담담히 풀어낸 가사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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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2 17: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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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깡패' 자이언티가 돌아왔다.

출처 :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가수 자이언티는 1일 0시 새 정규앨범 'OO'를 발매했다.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노래'를 포함한 앨범의 수록곡들이 음원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이언티는 이런 '줄 세우기' 상황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이를 게시했다.

2일 오후 4시 기준 멜론 차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노래'는 약 8주간 음원 순위를 점령한 '도깨비' OST를 물리쳤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수지의 '행복한 척', 다이나믹듀오와 엑소 첸의 '기다렸다 가'가 일시적으로 음원 순위 정상을 차지한 바 있지만, 금방 자리를 내줬다. 컴백 이틀째 당당히 1위를 고수하는 자이언티에 도깨비 검 뽑은 '음원 신부'라는 새로운 별칭까지 붙었다.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

‘딩고 뮤직’ 화면 캡처
특히 타이틀곡 '노래'의 후렴구가 귀에 맴돈다. '노래'는 타이틀곡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이언티는 31일 '딩고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후렴구를 언급하며 "농담"이라며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특유의 순수함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캐릭터 독특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노래 다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4년 발표한 '양화대교'로 유명해진 자이언티는 가요계에서 천재 프로듀서로 불린다. 지난 2015년 무한도전 '무도 가요제'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다른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가수 윤종신은 "가장 세련된 음악을 하는 사람", 가수 이적은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뮤지션"이라고 각각 자이언티를 평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겸 가수 박진영은 자이언티만의 담담히 풀어낸 가사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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