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접촉 1순위는 장녀…“모계 중심성 강화”
입력 2017.02.02 (19:05)
수정 2017.02.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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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장년 부모가 성인 자녀 중 장녀를 가장 많이 접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족 관계에서 '모계 중심성'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노년층이 가장 많이 만나고 찾는 대상은 '장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가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연구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자주 접촉하는 성인 자녀를 물었더니 '장녀'라는 답이 36%로 제일 많았습니다.
장남은 33.8%, 차남 이하 아들은 14.4%, 차녀 이하 딸 12.9% 였습니다.
10년 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장남이 1순위, 장녀가 2순위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그 순위가 바뀐 겁니다.
가장 자주 접촉하는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줄어 함께 살지 않는 자녀와 교류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부모 부양 책임도 10년 전과 비교해 장남은 감소한 반면, 아들 딸 상관 없다는 응답은 크게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친정 부모 교류 등을 억제했던 부계 중심성이 쇠퇴하고 있는 반면, 모계 중심성이 확산되고 있는 시대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중·장년 부모가 성인 자녀 중 장녀를 가장 많이 접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족 관계에서 '모계 중심성'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노년층이 가장 많이 만나고 찾는 대상은 '장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가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연구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자주 접촉하는 성인 자녀를 물었더니 '장녀'라는 답이 36%로 제일 많았습니다.
장남은 33.8%, 차남 이하 아들은 14.4%, 차녀 이하 딸 12.9% 였습니다.
10년 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장남이 1순위, 장녀가 2순위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그 순위가 바뀐 겁니다.
가장 자주 접촉하는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줄어 함께 살지 않는 자녀와 교류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부모 부양 책임도 10년 전과 비교해 장남은 감소한 반면, 아들 딸 상관 없다는 응답은 크게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친정 부모 교류 등을 억제했던 부계 중심성이 쇠퇴하고 있는 반면, 모계 중심성이 확산되고 있는 시대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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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접촉 1순위는 장녀…“모계 중심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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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2 19:08:39
- 수정2017-02-02 19:16:42
<앵커 멘트>
중·장년 부모가 성인 자녀 중 장녀를 가장 많이 접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족 관계에서 '모계 중심성'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노년층이 가장 많이 만나고 찾는 대상은 '장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가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연구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자주 접촉하는 성인 자녀를 물었더니 '장녀'라는 답이 36%로 제일 많았습니다.
장남은 33.8%, 차남 이하 아들은 14.4%, 차녀 이하 딸 12.9% 였습니다.
10년 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장남이 1순위, 장녀가 2순위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그 순위가 바뀐 겁니다.
가장 자주 접촉하는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줄어 함께 살지 않는 자녀와 교류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부모 부양 책임도 10년 전과 비교해 장남은 감소한 반면, 아들 딸 상관 없다는 응답은 크게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친정 부모 교류 등을 억제했던 부계 중심성이 쇠퇴하고 있는 반면, 모계 중심성이 확산되고 있는 시대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중·장년 부모가 성인 자녀 중 장녀를 가장 많이 접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족 관계에서 '모계 중심성'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노년층이 가장 많이 만나고 찾는 대상은 '장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가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연구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자주 접촉하는 성인 자녀를 물었더니 '장녀'라는 답이 36%로 제일 많았습니다.
장남은 33.8%, 차남 이하 아들은 14.4%, 차녀 이하 딸 12.9% 였습니다.
10년 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장남이 1순위, 장녀가 2순위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그 순위가 바뀐 겁니다.
가장 자주 접촉하는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줄어 함께 살지 않는 자녀와 교류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부모 부양 책임도 10년 전과 비교해 장남은 감소한 반면, 아들 딸 상관 없다는 응답은 크게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친정 부모 교류 등을 억제했던 부계 중심성이 쇠퇴하고 있는 반면, 모계 중심성이 확산되고 있는 시대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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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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