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스위스, 전신마비 환자와도 의사소통이 가능

입력 2017.02.02 (20:31) 수정 2017.0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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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있지만, 전신 마비로 인해 외부의 자극에 반응할 수 없는 상태를 '감금 증후군' 혹은 '락트인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남의 말을 들을 순 있지만 대답은 할 수가 없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스위스 연구진이 감금 증후군의 환자들과도 대화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녹취> "당신 어머니의 이름은 마깃입니다. 대답은 '네'로 분석됩니다."

머리에 기계를 장착하고 뇌파와 뇌에 흐르는 혈액 속 산소 농도의 변화를 컴퓨터로 분석해 환자의 대답을 유추해내는 건데요.

닐스 비르바우머 교수는 실험 과정에서 70%의 정확도로 환자의 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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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2 20:28:39
    • 수정2017-02-02 2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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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있지만, 전신 마비로 인해 외부의 자극에 반응할 수 없는 상태를 '감금 증후군' 혹은 '락트인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남의 말을 들을 순 있지만 대답은 할 수가 없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스위스 연구진이 감금 증후군의 환자들과도 대화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녹취> "당신 어머니의 이름은 마깃입니다. 대답은 '네'로 분석됩니다."

머리에 기계를 장착하고 뇌파와 뇌에 흐르는 혈액 속 산소 농도의 변화를 컴퓨터로 분석해 환자의 대답을 유추해내는 건데요.

닐스 비르바우머 교수는 실험 과정에서 70%의 정확도로 환자의 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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