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환율조작국 우려, 경상수지 흑자 비율 낮춰야”
입력 2017.02.02 (20:42)
수정 2017.02.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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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에 대응해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오늘 오후 6시 쯤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빈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문제와 관련, "경상수지 흑자 비율을 낮추면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제약사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일본이 수년간 무슨 짓을 해왔는지 보라"며 "이들 국가는 시장을 조작했고 우리는 얼간이처럼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또 청탁금지법과 관련해선 "뭔가 좀 할 것이다. 손을 보긴 볼 것이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강 전 장관님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있을 때부터 인연이 많다"며 "작년 11월 뵈었을 때 (강 전 장관이) 얼굴이 반쪽이 되셔서 안 좋으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오늘 오후 6시 쯤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빈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문제와 관련, "경상수지 흑자 비율을 낮추면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제약사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일본이 수년간 무슨 짓을 해왔는지 보라"며 "이들 국가는 시장을 조작했고 우리는 얼간이처럼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또 청탁금지법과 관련해선 "뭔가 좀 할 것이다. 손을 보긴 볼 것이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강 전 장관님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있을 때부터 인연이 많다"며 "작년 11월 뵈었을 때 (강 전 장관이) 얼굴이 반쪽이 되셔서 안 좋으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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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환율조작국 우려, 경상수지 흑자 비율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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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2 20:42:36
- 수정2017-02-02 20:42:58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에 대응해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오늘 오후 6시 쯤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빈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문제와 관련, "경상수지 흑자 비율을 낮추면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제약사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일본이 수년간 무슨 짓을 해왔는지 보라"며 "이들 국가는 시장을 조작했고 우리는 얼간이처럼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또 청탁금지법과 관련해선 "뭔가 좀 할 것이다. 손을 보긴 볼 것이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강 전 장관님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있을 때부터 인연이 많다"며 "작년 11월 뵈었을 때 (강 전 장관이) 얼굴이 반쪽이 되셔서 안 좋으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오늘 오후 6시 쯤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빈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문제와 관련, "경상수지 흑자 비율을 낮추면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제약사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일본이 수년간 무슨 짓을 해왔는지 보라"며 "이들 국가는 시장을 조작했고 우리는 얼간이처럼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또 청탁금지법과 관련해선 "뭔가 좀 할 것이다. 손을 보긴 볼 것이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강 전 장관님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있을 때부터 인연이 많다"며 "작년 11월 뵈었을 때 (강 전 장관이) 얼굴이 반쪽이 되셔서 안 좋으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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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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