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푸른 바다의 전설’·‘암살’ 표절 시비
입력 2017.02.03 (08:22)
수정 2017.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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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공개 연애 중이던 배우 이동건 씨와 티아라의 멤버 지연 씨가 교제 2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입니다.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 씨가 혈액암 투병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지난해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최성원 씨의 반가운 복귀 소식이 함께 들어와 있고요.
영화 ‘암살’부터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흥행작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드라마, 영화 등 흥행작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였죠.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지은 작가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말 피소됐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고소인인 박기현 작가는 자신이 쓴 영화 시나리오 ‘진주조개잡이’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간의 유사성이 짙다며 박지은 작가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안영주(변호사/박기현 작가 법률대리인) : "일단 주제와 스토리 구조와 등장인물도 굉장히 유사하고, 동일하게 표절한 부분이 13곳 정도가 있고,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다고 보여 지는 게 43군데 정도."
피소 소식이 전해지자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유감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지은 작가 측은 박기현 작가의 저작권 침해 주장에 대해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란 소재가 같을 뿐 두 작품은 다르다’며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률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소인 측 ‘표절’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무고 행위에 대해선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영화 ‘암살’이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작가 최종림 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재판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패소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6일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12일 영화 ‘암살’과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 사이에는 실질적 유사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인 최 씨에 대한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공개 연애 중이던 배우 이동건 씨와 티아라의 멤버 지연 씨가 교제 2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입니다.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 씨가 혈액암 투병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지난해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최성원 씨의 반가운 복귀 소식이 함께 들어와 있고요.
영화 ‘암살’부터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흥행작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드라마, 영화 등 흥행작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였죠.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지은 작가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말 피소됐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고소인인 박기현 작가는 자신이 쓴 영화 시나리오 ‘진주조개잡이’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간의 유사성이 짙다며 박지은 작가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안영주(변호사/박기현 작가 법률대리인) : "일단 주제와 스토리 구조와 등장인물도 굉장히 유사하고, 동일하게 표절한 부분이 13곳 정도가 있고,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다고 보여 지는 게 43군데 정도."
피소 소식이 전해지자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유감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지은 작가 측은 박기현 작가의 저작권 침해 주장에 대해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란 소재가 같을 뿐 두 작품은 다르다’며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률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소인 측 ‘표절’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무고 행위에 대해선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영화 ‘암살’이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작가 최종림 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재판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패소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6일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12일 영화 ‘암살’과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 사이에는 실질적 유사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인 최 씨에 대한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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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3 08:29:26
- 수정2017-02-03 09: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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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공개 연애 중이던 배우 이동건 씨와 티아라의 멤버 지연 씨가 교제 2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입니다.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 씨가 혈액암 투병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지난해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최성원 씨의 반가운 복귀 소식이 함께 들어와 있고요.
영화 ‘암살’부터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흥행작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드라마, 영화 등 흥행작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였죠.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지은 작가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말 피소됐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고소인인 박기현 작가는 자신이 쓴 영화 시나리오 ‘진주조개잡이’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간의 유사성이 짙다며 박지은 작가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안영주(변호사/박기현 작가 법률대리인) : "일단 주제와 스토리 구조와 등장인물도 굉장히 유사하고, 동일하게 표절한 부분이 13곳 정도가 있고,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다고 보여 지는 게 43군데 정도."
피소 소식이 전해지자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유감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지은 작가 측은 박기현 작가의 저작권 침해 주장에 대해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란 소재가 같을 뿐 두 작품은 다르다’며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률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소인 측 ‘표절’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무고 행위에 대해선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영화 ‘암살’이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작가 최종림 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재판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패소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6일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12일 영화 ‘암살’과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 사이에는 실질적 유사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인 최 씨에 대한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공개 연애 중이던 배우 이동건 씨와 티아라의 멤버 지연 씨가 교제 2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입니다.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 씨가 혈액암 투병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지난해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최성원 씨의 반가운 복귀 소식이 함께 들어와 있고요.
영화 ‘암살’부터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흥행작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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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등 흥행작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였죠.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지은 작가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말 피소됐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고소인인 박기현 작가는 자신이 쓴 영화 시나리오 ‘진주조개잡이’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간의 유사성이 짙다며 박지은 작가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안영주(변호사/박기현 작가 법률대리인) : "일단 주제와 스토리 구조와 등장인물도 굉장히 유사하고, 동일하게 표절한 부분이 13곳 정도가 있고,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다고 보여 지는 게 43군데 정도."
피소 소식이 전해지자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유감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지은 작가 측은 박기현 작가의 저작권 침해 주장에 대해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란 소재가 같을 뿐 두 작품은 다르다’며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률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소인 측 ‘표절’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무고 행위에 대해선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영화 ‘암살’이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작가 최종림 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재판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패소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6일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12일 영화 ‘암살’과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 사이에는 실질적 유사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인 최 씨에 대한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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