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명품 ‘겨울 드라마’ 열전
입력 2017.02.03 (08:27)
수정 2017.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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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무슨 드라마인지 눈치 채셨나요?
지난 2004년 겨울에 방영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명대사인데요.
날씨도 춥고 마음은 더 추운 겨울! 이맘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드라마들이 있죠.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KBS 명품 겨울 드라마들!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날씨가 추워서 집안에만 계신다고요?
그렇다면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명품 겨울 드라마 한번 다시 보시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드라마들~ 시청자들은 어떤 드라마들을 꼽았을까요?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요"
<녹취> "전 화이트 크리스마스요"
<녹취> "겨울연가요"
<녹취> "저 화이트 크리스마스요"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
<녹취> "겨울연가"
<녹취> "눈의 여왕"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
<녹취> "미안하다 사랑한다"
총 368분이 대답해주셨습니다.
지금부터 투표를 통해 선정된 KBS 명품 겨울 드라마 BEST 5를 소개합니다~!
<녹취> 성유리 : "진심이야. 나의 카이는 너야."
먼저 겨울 드라마 5위에는 ‘눈의 여왕’이 뽑혔습니다.
시민 11명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녹취> 시민 : "현빈의 그 어렸을 때 모습이 좀 생각이 나가지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인기를 끌었던 현빈 씨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작품이었는데요.
세련된 재벌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아웃사이더 복서로 변신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위는 지난 2011년 8부작으로 방영된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시민 25명의 지지를 받았죠.
강원도의 고립된 입시 명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물인데요.
짧은 방영에도 시청자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긴 데에는 캐스팅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녹취> 성준 : "저런 괴물은 태어나는 걸까, 길러지는 걸까?"
지금은 각각 연예계 대표 스타로 성장한 이들!
김영광, 이수혁, 김우빈, 성준 등이 당시 신인으로 대거 등장했는데요. 풋풋한 신인 시절인데도 멋진 모습이네요~
명품 겨울 드라마 3위! 바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입니다! 시민 83명의 표를 받았습니다.
<녹취> 시민 : "엔딩이 좀 슬프게 끝나기도 하고 뭔가 겨울이면 쓸쓸하잖아요. 그래서 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지섭 씨와 임수정 씨가 주연을 맡아,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면서 그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혔습니다.
<녹취> 소지섭 :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밥 먹을래 나랑 같이...죽을래?!"
이 대사 기억나시나요?
시민들이 꼽은 명장면인데요.
엄청나게 유행했죠?
<녹취> 시민 : "나랑 죽을래 나랑 사귈래."
<녹취> 시민 : "나랑 죽을래 사귈래!"
대사뿐 아니라 극 중 주인공 임수정 씨가 입고 나온 무지개색 스웨터와 털 부츠, 소지섭 씨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화제였고요.
박효신 씨가 부른 드라마 OST '눈의 꽃'까지~ 드라마 속 모든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2위는 바로 2002년에 방영된 ‘겨울 연가’! 시민 114명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운명적인 첫사랑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였습니다.
<녹취> 시민 : "남이섬에서 눈사람 키스하는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녹취> 시민 : "눈 속에서 이렇게 최지우랑 배용준이랑 최지우랑 이렇게 엎어지면서 구르는 거"
추억 속의 명장면, 어디 한번 볼까요?
<녹취> 배용준 : "넌 좋겠다."
<녹취> 최지우 : "이젠 안 부럽지?"
<녹취> 배용준 : "유진아"
<녹취> 최지우 : "응?"
‘겨울연가’는 당시 국내에서는 ‘가을동화’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2004년 일본 NHK에서 방송되며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였습니다.
<녹취> 김성수(대중문화 평론가) : "겨울이라는 배경을 굉장히 잘 살린 최지우, 배용준이라고 하는 두 강력한 그 팬덤을 갖고 있는 그런 스타들이 함께 거기서 호흡을 맞췄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 겨울연가까지 꺾은 최고의 명품 겨울 드라마는 과연 뭘까요?
<녹취> 김우빈 : "나랑 연애 할래요, 노을 피디님? 3개월 후에 내가 죽는다 치고 딱 3개월만. 겁나 찐하게"
바로 지난해 방영됐던 ‘함부로 애틋하게’입니다.
135명의 시민들이 꼽았는데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톱스타와 가난한 다큐멘터리 PD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냈습니다.
여름에 방영됐지만 아름다운 겨울 경치가 일품이었는데요.
주연을 맡은 배우 김우빈 씨와 수지 씨의 조합도 돋보였습니다.
<녹취> 시민 :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녹취> 시민 : "부엌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제일 명장면이었어요."
이번 겨울 유난히도 춥다고 하는데요.
혹 마음까지 시리고 춥다면, 이번 주말 훈훈하게 내 마음을 달래줄 KBS 명품 '겨울 드라마' 한편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무슨 드라마인지 눈치 채셨나요?
지난 2004년 겨울에 방영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명대사인데요.
날씨도 춥고 마음은 더 추운 겨울! 이맘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드라마들이 있죠.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KBS 명품 겨울 드라마들!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날씨가 추워서 집안에만 계신다고요?
그렇다면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명품 겨울 드라마 한번 다시 보시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드라마들~ 시청자들은 어떤 드라마들을 꼽았을까요?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요"
<녹취> "전 화이트 크리스마스요"
<녹취> "겨울연가요"
<녹취> "저 화이트 크리스마스요"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
<녹취> "겨울연가"
<녹취> "눈의 여왕"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
<녹취> "미안하다 사랑한다"
총 368분이 대답해주셨습니다.
지금부터 투표를 통해 선정된 KBS 명품 겨울 드라마 BEST 5를 소개합니다~!
<녹취> 성유리 : "진심이야. 나의 카이는 너야."
먼저 겨울 드라마 5위에는 ‘눈의 여왕’이 뽑혔습니다.
시민 11명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녹취> 시민 : "현빈의 그 어렸을 때 모습이 좀 생각이 나가지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인기를 끌었던 현빈 씨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작품이었는데요.
세련된 재벌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아웃사이더 복서로 변신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위는 지난 2011년 8부작으로 방영된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시민 25명의 지지를 받았죠.
강원도의 고립된 입시 명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물인데요.
짧은 방영에도 시청자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긴 데에는 캐스팅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녹취> 성준 : "저런 괴물은 태어나는 걸까, 길러지는 걸까?"
지금은 각각 연예계 대표 스타로 성장한 이들!
김영광, 이수혁, 김우빈, 성준 등이 당시 신인으로 대거 등장했는데요. 풋풋한 신인 시절인데도 멋진 모습이네요~
명품 겨울 드라마 3위! 바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입니다! 시민 83명의 표를 받았습니다.
<녹취> 시민 : "엔딩이 좀 슬프게 끝나기도 하고 뭔가 겨울이면 쓸쓸하잖아요. 그래서 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지섭 씨와 임수정 씨가 주연을 맡아,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면서 그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혔습니다.
<녹취> 소지섭 :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밥 먹을래 나랑 같이...죽을래?!"
이 대사 기억나시나요?
시민들이 꼽은 명장면인데요.
엄청나게 유행했죠?
<녹취> 시민 : "나랑 죽을래 나랑 사귈래."
<녹취> 시민 : "나랑 죽을래 사귈래!"
대사뿐 아니라 극 중 주인공 임수정 씨가 입고 나온 무지개색 스웨터와 털 부츠, 소지섭 씨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화제였고요.
박효신 씨가 부른 드라마 OST '눈의 꽃'까지~ 드라마 속 모든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2위는 바로 2002년에 방영된 ‘겨울 연가’! 시민 114명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운명적인 첫사랑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였습니다.
<녹취> 시민 : "남이섬에서 눈사람 키스하는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녹취> 시민 : "눈 속에서 이렇게 최지우랑 배용준이랑 최지우랑 이렇게 엎어지면서 구르는 거"
추억 속의 명장면, 어디 한번 볼까요?
<녹취> 배용준 : "넌 좋겠다."
<녹취> 최지우 : "이젠 안 부럽지?"
<녹취> 배용준 : "유진아"
<녹취> 최지우 : "응?"
‘겨울연가’는 당시 국내에서는 ‘가을동화’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2004년 일본 NHK에서 방송되며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였습니다.
<녹취> 김성수(대중문화 평론가) : "겨울이라는 배경을 굉장히 잘 살린 최지우, 배용준이라고 하는 두 강력한 그 팬덤을 갖고 있는 그런 스타들이 함께 거기서 호흡을 맞췄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 겨울연가까지 꺾은 최고의 명품 겨울 드라마는 과연 뭘까요?
<녹취> 김우빈 : "나랑 연애 할래요, 노을 피디님? 3개월 후에 내가 죽는다 치고 딱 3개월만. 겁나 찐하게"
바로 지난해 방영됐던 ‘함부로 애틋하게’입니다.
135명의 시민들이 꼽았는데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톱스타와 가난한 다큐멘터리 PD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냈습니다.
여름에 방영됐지만 아름다운 겨울 경치가 일품이었는데요.
주연을 맡은 배우 김우빈 씨와 수지 씨의 조합도 돋보였습니다.
<녹취> 시민 :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녹취> 시민 : "부엌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제일 명장면이었어요."
이번 겨울 유난히도 춥다고 하는데요.
혹 마음까지 시리고 춥다면, 이번 주말 훈훈하게 내 마음을 달래줄 KBS 명품 '겨울 드라마' 한편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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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명품 ‘겨울 드라마’ 열전
-
- 입력 2017-02-03 08:29:26
- 수정2017-02-03 09:00:50

<앵커 멘트>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무슨 드라마인지 눈치 채셨나요?
지난 2004년 겨울에 방영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명대사인데요.
날씨도 춥고 마음은 더 추운 겨울! 이맘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드라마들이 있죠.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KBS 명품 겨울 드라마들!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날씨가 추워서 집안에만 계신다고요?
그렇다면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명품 겨울 드라마 한번 다시 보시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드라마들~ 시청자들은 어떤 드라마들을 꼽았을까요?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요"
<녹취> "전 화이트 크리스마스요"
<녹취> "겨울연가요"
<녹취> "저 화이트 크리스마스요"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
<녹취> "겨울연가"
<녹취> "눈의 여왕"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
<녹취> "미안하다 사랑한다"
총 368분이 대답해주셨습니다.
지금부터 투표를 통해 선정된 KBS 명품 겨울 드라마 BEST 5를 소개합니다~!
<녹취> 성유리 : "진심이야. 나의 카이는 너야."
먼저 겨울 드라마 5위에는 ‘눈의 여왕’이 뽑혔습니다.
시민 11명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녹취> 시민 : "현빈의 그 어렸을 때 모습이 좀 생각이 나가지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인기를 끌었던 현빈 씨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작품이었는데요.
세련된 재벌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아웃사이더 복서로 변신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위는 지난 2011년 8부작으로 방영된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시민 25명의 지지를 받았죠.
강원도의 고립된 입시 명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물인데요.
짧은 방영에도 시청자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긴 데에는 캐스팅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녹취> 성준 : "저런 괴물은 태어나는 걸까, 길러지는 걸까?"
지금은 각각 연예계 대표 스타로 성장한 이들!
김영광, 이수혁, 김우빈, 성준 등이 당시 신인으로 대거 등장했는데요. 풋풋한 신인 시절인데도 멋진 모습이네요~
명품 겨울 드라마 3위! 바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입니다! 시민 83명의 표를 받았습니다.
<녹취> 시민 : "엔딩이 좀 슬프게 끝나기도 하고 뭔가 겨울이면 쓸쓸하잖아요. 그래서 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지섭 씨와 임수정 씨가 주연을 맡아,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면서 그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혔습니다.
<녹취> 소지섭 :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밥 먹을래 나랑 같이...죽을래?!"
이 대사 기억나시나요?
시민들이 꼽은 명장면인데요.
엄청나게 유행했죠?
<녹취> 시민 : "나랑 죽을래 나랑 사귈래."
<녹취> 시민 : "나랑 죽을래 사귈래!"
대사뿐 아니라 극 중 주인공 임수정 씨가 입고 나온 무지개색 스웨터와 털 부츠, 소지섭 씨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화제였고요.
박효신 씨가 부른 드라마 OST '눈의 꽃'까지~ 드라마 속 모든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2위는 바로 2002년에 방영된 ‘겨울 연가’! 시민 114명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운명적인 첫사랑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였습니다.
<녹취> 시민 : "남이섬에서 눈사람 키스하는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녹취> 시민 : "눈 속에서 이렇게 최지우랑 배용준이랑 최지우랑 이렇게 엎어지면서 구르는 거"
추억 속의 명장면, 어디 한번 볼까요?
<녹취> 배용준 : "넌 좋겠다."
<녹취> 최지우 : "이젠 안 부럽지?"
<녹취> 배용준 : "유진아"
<녹취> 최지우 : "응?"
‘겨울연가’는 당시 국내에서는 ‘가을동화’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2004년 일본 NHK에서 방송되며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였습니다.
<녹취> 김성수(대중문화 평론가) : "겨울이라는 배경을 굉장히 잘 살린 최지우, 배용준이라고 하는 두 강력한 그 팬덤을 갖고 있는 그런 스타들이 함께 거기서 호흡을 맞췄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 겨울연가까지 꺾은 최고의 명품 겨울 드라마는 과연 뭘까요?
<녹취> 김우빈 : "나랑 연애 할래요, 노을 피디님? 3개월 후에 내가 죽는다 치고 딱 3개월만. 겁나 찐하게"
바로 지난해 방영됐던 ‘함부로 애틋하게’입니다.
135명의 시민들이 꼽았는데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톱스타와 가난한 다큐멘터리 PD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냈습니다.
여름에 방영됐지만 아름다운 겨울 경치가 일품이었는데요.
주연을 맡은 배우 김우빈 씨와 수지 씨의 조합도 돋보였습니다.
<녹취> 시민 :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녹취> 시민 : "부엌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제일 명장면이었어요."
이번 겨울 유난히도 춥다고 하는데요.
혹 마음까지 시리고 춥다면, 이번 주말 훈훈하게 내 마음을 달래줄 KBS 명품 '겨울 드라마' 한편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무슨 드라마인지 눈치 채셨나요?
지난 2004년 겨울에 방영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명대사인데요.
날씨도 춥고 마음은 더 추운 겨울! 이맘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드라마들이 있죠.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KBS 명품 겨울 드라마들!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날씨가 추워서 집안에만 계신다고요?
그렇다면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명품 겨울 드라마 한번 다시 보시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드라마들~ 시청자들은 어떤 드라마들을 꼽았을까요?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요"
<녹취> "전 화이트 크리스마스요"
<녹취> "겨울연가요"
<녹취> "저 화이트 크리스마스요"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
<녹취> "겨울연가"
<녹취> "눈의 여왕"
<녹취>" 함부로 애틋하게"
<녹취> "미안하다 사랑한다"
총 368분이 대답해주셨습니다.
지금부터 투표를 통해 선정된 KBS 명품 겨울 드라마 BEST 5를 소개합니다~!
<녹취> 성유리 : "진심이야. 나의 카이는 너야."
먼저 겨울 드라마 5위에는 ‘눈의 여왕’이 뽑혔습니다.
시민 11명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녹취> 시민 : "현빈의 그 어렸을 때 모습이 좀 생각이 나가지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인기를 끌었던 현빈 씨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작품이었는데요.
세련된 재벌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아웃사이더 복서로 변신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위는 지난 2011년 8부작으로 방영된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시민 25명의 지지를 받았죠.
강원도의 고립된 입시 명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물인데요.
짧은 방영에도 시청자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긴 데에는 캐스팅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녹취> 성준 : "저런 괴물은 태어나는 걸까, 길러지는 걸까?"
지금은 각각 연예계 대표 스타로 성장한 이들!
김영광, 이수혁, 김우빈, 성준 등이 당시 신인으로 대거 등장했는데요. 풋풋한 신인 시절인데도 멋진 모습이네요~
명품 겨울 드라마 3위! 바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입니다! 시민 83명의 표를 받았습니다.
<녹취> 시민 : "엔딩이 좀 슬프게 끝나기도 하고 뭔가 겨울이면 쓸쓸하잖아요. 그래서 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지섭 씨와 임수정 씨가 주연을 맡아,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면서 그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혔습니다.
<녹취> 소지섭 :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밥 먹을래 나랑 같이...죽을래?!"
이 대사 기억나시나요?
시민들이 꼽은 명장면인데요.
엄청나게 유행했죠?
<녹취> 시민 : "나랑 죽을래 나랑 사귈래."
<녹취> 시민 : "나랑 죽을래 사귈래!"
대사뿐 아니라 극 중 주인공 임수정 씨가 입고 나온 무지개색 스웨터와 털 부츠, 소지섭 씨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화제였고요.
박효신 씨가 부른 드라마 OST '눈의 꽃'까지~ 드라마 속 모든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2위는 바로 2002년에 방영된 ‘겨울 연가’! 시민 114명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운명적인 첫사랑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였습니다.
<녹취> 시민 : "남이섬에서 눈사람 키스하는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녹취> 시민 : "눈 속에서 이렇게 최지우랑 배용준이랑 최지우랑 이렇게 엎어지면서 구르는 거"
추억 속의 명장면, 어디 한번 볼까요?
<녹취> 배용준 : "넌 좋겠다."
<녹취> 최지우 : "이젠 안 부럽지?"
<녹취> 배용준 : "유진아"
<녹취> 최지우 : "응?"
‘겨울연가’는 당시 국내에서는 ‘가을동화’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2004년 일본 NHK에서 방송되며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였습니다.
<녹취> 김성수(대중문화 평론가) : "겨울이라는 배경을 굉장히 잘 살린 최지우, 배용준이라고 하는 두 강력한 그 팬덤을 갖고 있는 그런 스타들이 함께 거기서 호흡을 맞췄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 겨울연가까지 꺾은 최고의 명품 겨울 드라마는 과연 뭘까요?
<녹취> 김우빈 : "나랑 연애 할래요, 노을 피디님? 3개월 후에 내가 죽는다 치고 딱 3개월만. 겁나 찐하게"
바로 지난해 방영됐던 ‘함부로 애틋하게’입니다.
135명의 시민들이 꼽았는데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톱스타와 가난한 다큐멘터리 PD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냈습니다.
여름에 방영됐지만 아름다운 겨울 경치가 일품이었는데요.
주연을 맡은 배우 김우빈 씨와 수지 씨의 조합도 돋보였습니다.
<녹취> 시민 :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녹취> 시민 : "부엌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제일 명장면이었어요."
이번 겨울 유난히도 춥다고 하는데요.
혹 마음까지 시리고 춥다면, 이번 주말 훈훈하게 내 마음을 달래줄 KBS 명품 '겨울 드라마' 한편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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