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은 ‘문러리’ 수준…대세론 필요 없어”
입력 2017.02.03 (21:23)
수정 2017.02.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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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문러리(문재인 힐러리)'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3일(오늘) 한 종합편성방송채널에 출연, "요동치는 정치 판국에서 대세론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이회창 후보는 9년 10개월 동안 여론조사 1등이었지만, 마지막 한 달을 잘못해서 김대중, 노무현 후보에게 대통령 자리를 빼앗겼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로 다른 분들은 다 지지도가 올랐지만 문 전 대표는 거의 7%포인트 하락했다"고 했다.
호남에서 '문재인 대세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래도 지금도 '문재인은 안 된다'는 정서가 훨씬 많고,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된다면 '문재인 공포증'이 확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판이 뒤집혀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면 안 지사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의 생리를 잘 아는 저로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문재인 산성은 깨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강철수(강한 안철수)가 됐다"며 "'내가 문재인을 이긴다'는 발언도 예전에는 감히 못 했는데 요즘은 하지 않나. 엄청나게 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3일(오늘) 한 종합편성방송채널에 출연, "요동치는 정치 판국에서 대세론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이회창 후보는 9년 10개월 동안 여론조사 1등이었지만, 마지막 한 달을 잘못해서 김대중, 노무현 후보에게 대통령 자리를 빼앗겼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로 다른 분들은 다 지지도가 올랐지만 문 전 대표는 거의 7%포인트 하락했다"고 했다.
호남에서 '문재인 대세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래도 지금도 '문재인은 안 된다'는 정서가 훨씬 많고,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된다면 '문재인 공포증'이 확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판이 뒤집혀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면 안 지사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의 생리를 잘 아는 저로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문재인 산성은 깨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강철수(강한 안철수)가 됐다"며 "'내가 문재인을 이긴다'는 발언도 예전에는 감히 못 했는데 요즘은 하지 않나. 엄청나게 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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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文은 ‘문러리’ 수준…대세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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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3 21:23:04
- 수정2017-02-03 21:29:03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문러리(문재인 힐러리)'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3일(오늘) 한 종합편성방송채널에 출연, "요동치는 정치 판국에서 대세론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이회창 후보는 9년 10개월 동안 여론조사 1등이었지만, 마지막 한 달을 잘못해서 김대중, 노무현 후보에게 대통령 자리를 빼앗겼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로 다른 분들은 다 지지도가 올랐지만 문 전 대표는 거의 7%포인트 하락했다"고 했다.
호남에서 '문재인 대세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래도 지금도 '문재인은 안 된다'는 정서가 훨씬 많고,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된다면 '문재인 공포증'이 확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판이 뒤집혀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면 안 지사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의 생리를 잘 아는 저로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문재인 산성은 깨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강철수(강한 안철수)가 됐다"며 "'내가 문재인을 이긴다'는 발언도 예전에는 감히 못 했는데 요즘은 하지 않나. 엄청나게 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3일(오늘) 한 종합편성방송채널에 출연, "요동치는 정치 판국에서 대세론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이회창 후보는 9년 10개월 동안 여론조사 1등이었지만, 마지막 한 달을 잘못해서 김대중, 노무현 후보에게 대통령 자리를 빼앗겼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로 다른 분들은 다 지지도가 올랐지만 문 전 대표는 거의 7%포인트 하락했다"고 했다.
호남에서 '문재인 대세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래도 지금도 '문재인은 안 된다'는 정서가 훨씬 많고,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된다면 '문재인 공포증'이 확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판이 뒤집혀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면 안 지사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의 생리를 잘 아는 저로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문재인 산성은 깨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강철수(강한 안철수)가 됐다"며 "'내가 문재인을 이긴다'는 발언도 예전에는 감히 못 했는데 요즘은 하지 않나. 엄청나게 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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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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