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드 연내 배치, 北 어떤 핵공격도 압도적 대응”
입력 2017.02.04 (06:01)
수정 2017.02.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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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주한미군 사드를 계획대로 올해 안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과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첫 회담은 북핵 위협을 공유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담에서 두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올해 안에 마치고, 운용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 "미국은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이들과 함께 서 있는 미군 보호를 위해 매우 효과적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사드 배치 등을 비롯한 방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두 장관은 또,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이 이뤄지면 압도적인 전력으로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양국 국방부 간의 끈끈한 협력 관계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지속 선도해나가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회담 결과를 놓고 사실상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배치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실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에는 미국의 전략자산이 대거 동원될 전망입니다.
특히, 핵 항공모함 전단뿐 아니라 B-2 스텔스 전투기 등이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주한미군 사드를 계획대로 올해 안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과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첫 회담은 북핵 위협을 공유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담에서 두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올해 안에 마치고, 운용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 "미국은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이들과 함께 서 있는 미군 보호를 위해 매우 효과적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사드 배치 등을 비롯한 방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두 장관은 또,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이 이뤄지면 압도적인 전력으로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양국 국방부 간의 끈끈한 협력 관계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지속 선도해나가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회담 결과를 놓고 사실상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배치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실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에는 미국의 전략자산이 대거 동원될 전망입니다.
특히, 핵 항공모함 전단뿐 아니라 B-2 스텔스 전투기 등이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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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사드 연내 배치, 北 어떤 핵공격도 압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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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04 07: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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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주한미군 사드를 계획대로 올해 안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과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첫 회담은 북핵 위협을 공유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담에서 두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올해 안에 마치고, 운용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 "미국은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이들과 함께 서 있는 미군 보호를 위해 매우 효과적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사드 배치 등을 비롯한 방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두 장관은 또,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이 이뤄지면 압도적인 전력으로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양국 국방부 간의 끈끈한 협력 관계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지속 선도해나가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회담 결과를 놓고 사실상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배치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실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에는 미국의 전략자산이 대거 동원될 전망입니다.
특히, 핵 항공모함 전단뿐 아니라 B-2 스텔스 전투기 등이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주한미군 사드를 계획대로 올해 안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과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첫 회담은 북핵 위협을 공유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담에서 두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올해 안에 마치고, 운용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 "미국은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이들과 함께 서 있는 미군 보호를 위해 매우 효과적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사드 배치 등을 비롯한 방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두 장관은 또,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이 이뤄지면 압도적인 전력으로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양국 국방부 간의 끈끈한 협력 관계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지속 선도해나가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회담 결과를 놓고 사실상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배치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실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에는 미국의 전략자산이 대거 동원될 전망입니다.
특히, 핵 항공모함 전단뿐 아니라 B-2 스텔스 전투기 등이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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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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