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책…“알뜰 주유소 지원”

입력 2017.02.04 (06:42) 수정 2017.02.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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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국내 유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알뜰 주유소를 지원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인터넷으로 국내 상품을 직접 구매한 이른바 '역직구' 규모가 우리 국민들의 해외직구를 처음으로 역전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알뜰 주유소의 가격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고유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알뜰 주유소에 시설관리비를 지원하고 공동 구매물량이 모일 수 있도록 정유사의 공급계약 단가를 인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판매 가격이 높은 주유소에 대해서는 과도한 유가 인상을 억제할 방침입니다.

외국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국내 물건을 구매하는 이른바 '역직구' 액수가 우리 국민들의 '해외직구' 액수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즉, 온라인 수출이 수입보다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2조 2천825억 원으로 해외 직접구매액 1조 9천79억 원을 추월했습니다.

통계청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관광 오기 전 온라인 쇼핑을 한 뒤 국내 면세점에 와 상품을 받아가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불법 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미등록 대부업체 피해 신고가 1년 새 89% 급증한 2,3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층이 연이자율 3천% 이상을 받는 미등록 대부업체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급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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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 대책…“알뜰 주유소 지원”
    • 입력 2017-02-04 06:43:48
    • 수정2017-02-04 0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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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국내 유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알뜰 주유소를 지원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인터넷으로 국내 상품을 직접 구매한 이른바 '역직구' 규모가 우리 국민들의 해외직구를 처음으로 역전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알뜰 주유소의 가격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고유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알뜰 주유소에 시설관리비를 지원하고 공동 구매물량이 모일 수 있도록 정유사의 공급계약 단가를 인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판매 가격이 높은 주유소에 대해서는 과도한 유가 인상을 억제할 방침입니다.

외국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국내 물건을 구매하는 이른바 '역직구' 액수가 우리 국민들의 '해외직구' 액수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즉, 온라인 수출이 수입보다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2조 2천825억 원으로 해외 직접구매액 1조 9천79억 원을 추월했습니다.

통계청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관광 오기 전 온라인 쇼핑을 한 뒤 국내 면세점에 와 상품을 받아가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불법 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미등록 대부업체 피해 신고가 1년 새 89% 급증한 2,3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층이 연이자율 3천% 이상을 받는 미등록 대부업체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급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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