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매티스 장관이 말한 정 하사 수소문

입력 2017.0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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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2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과거 한미 연합훈련 당시 인연이 있는 한국 해병대의 정 하사를 찾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해병대가 정 하사 찾기에 나섰다.

매티스 장관은 만찬에서 "과거 한미 연합훈련 때 한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한국 해병대의 정 하사에게 도움을 받았고, 현재의 자신이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줬다"면서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특히 "1970년대 초반 방한했을 때 추운 날씨에도 김치를 가져다준 해병대 정 하사를 기억하면서 군 생활에 영감을 줬다"면서 정 하사를 꼭 만나고 싶다는 뜻을 한 장관에게 전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해병대 전우회를 중심으로 매티스 장관이 찾고 싶어하는 정 하사를 수소문하고 있다"면서 "1972년도에 근무한 하사의 군번대(추정)와 기수(추정) 등을 담은 고지문을 제작해 전우회와 기수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 등으로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전우회의 고지문은 '미 국방장관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973년 3월 31일~4월 8일까지 한미 연합훈련(팀스피리트 추정, 금룡 73작전, Phiblex-73)간 매티스 미 국방장관(당시 해병소위)과 훈련을 같이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던 정 하사를 찾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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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매티스 장관이 말한 정 하사 수소문
    • 입력 2017-02-05 11:12:48
    정치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2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과거 한미 연합훈련 당시 인연이 있는 한국 해병대의 정 하사를 찾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해병대가 정 하사 찾기에 나섰다.

매티스 장관은 만찬에서 "과거 한미 연합훈련 때 한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한국 해병대의 정 하사에게 도움을 받았고, 현재의 자신이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줬다"면서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특히 "1970년대 초반 방한했을 때 추운 날씨에도 김치를 가져다준 해병대 정 하사를 기억하면서 군 생활에 영감을 줬다"면서 정 하사를 꼭 만나고 싶다는 뜻을 한 장관에게 전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해병대 전우회를 중심으로 매티스 장관이 찾고 싶어하는 정 하사를 수소문하고 있다"면서 "1972년도에 근무한 하사의 군번대(추정)와 기수(추정) 등을 담은 고지문을 제작해 전우회와 기수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 등으로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전우회의 고지문은 '미 국방장관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973년 3월 31일~4월 8일까지 한미 연합훈련(팀스피리트 추정, 금룡 73작전, Phiblex-73)간 매티스 미 국방장관(당시 해병소위)과 훈련을 같이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던 정 하사를 찾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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